'바다경찰2' 이범수X조재윤X온주완X이태환, 사람냄새 나는 '정의 4형제'[종합]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0.11.2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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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경찰2' 이범수X조재윤X온주완X이태환, 사람냄새 나는 '정의 4형제' 탄생[종합]


배우 이범수, 조재윤, 온주완, 이태환이 '바다경찰2'로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25일 오후 MBC 에브리원 '바다경찰2'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범수, 조재윤, 온주완, 이태환이 참석했다.


'바다경찰2'는 연예인들이 해상경비, 해난구조, 해상 환경 보존 등 바다를 지키는 각종 업무를 맡아 해결하며 해양경찰의 감동과 애환을 그린 리얼리티 프로그램. 지난 2018년 방영된 시즌1에 이어 두 번째 시즌이다.

이 중 조재윤은 '바다경찰' 시즌1, 2 모두 출연했으며 MBC 에브리원의 또 다른 경찰 시리즈인 '도시경찰', '도시경찰 : KCSI'에 출연했다. 이태환은 '도시경찰' 두 시즌에 이어 '바다경찰'에 처음 참여했다.

이범수는 '바다경찰2'에 참여한 이유로 "어디까지 리얼이고 어떻게 진행될까 궁금했다. 그 안에 노력과 웃음, 애환이 있을 거라 생각했다. 멋진 체험이 될 것 같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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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경찰2' 이범수X조재윤X온주완X이태환, 사람냄새 나는 '정의 4형제' 탄생[종합]


이범수는 지명수배자를 직접 잡기 위한 절체절명의 위기의 순간을 겪었다고. 그는 기억나는 에피소드로 "지명수배자를 잡으러 간 적이 있다. 예능으로 해석할 지, 리얼 다큐로 해석할 지 망설였다. 현상수배범들의 사진을 보면서 범접할 수 없는 관상을 느꼈고 '실전'이라고 느꼈다. 지금도 닭살이 돋는다"고 밝혔다.

'바다경찰2' 안에서 끊임없이 질문을 해 '질문봇'이 된 이범수는 "지금 이 순간에도 궁금한 게 많다. 뭐 하나 안 놓치고 잘 해보려고 이런저런 질문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경찰시리즈의 서장 역을 맡고 있다는 조재윤은 '바다경찰' 시즌1, 2와 '도시경찰'까지 출연하며 경찰시리즈 예능에 두각을 드러냈다. 그는 "이 프로그램을 하며 나 자신도 많이 발전했다"며 "'도시경찰'은 빠른 공간 안에서 움직인다면 '바다경찰'은 고즈넉한 곳에서 움직였다. 그 안에서 인간적인 냄새를 맡고 그분들과 함께 하면서 내 정서도 따뜻해졌다"라고 말했다.

앞서 '도시경찰'과 '도시경찰 : KCSI'에 출연했던 이태환은 "'도시경찰'만 하다가 '바다경찰'에 처음 합류했다. 해양 경찰들이 어떻게 활동할까 궁금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경찰 시리즈를 할 때마다 자부심을 갖고 하고있다. 몸도 쓰지만 알 수 없는 감정들을 많이 배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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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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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에브리원


'바다경찰2'는 네 남자의 체험으로 눈길을 끈다. 팀워크를 묻는 질문에 이범수는 "멤버들이 장난도 많지만 좋은 자극이 됐다. 촬영이 끝난 후에도 보고싶었다. 무척 추억에 남는 체험이었다"라고 말했다.

온주완은 "자기가 맡았던 임무에 다들 80% 적응된 것 같았다. 3일째 이후부터는 임무 분담이 확실히 됐다. 숙소에 가면 동생들보다 형님들이 애교가 많았다. 동생으로서 감사했고 에너지를 많이 얻었다. 이태환은 막내인데 너무 착했다"고 말했다. 조재윤은 "평소 선배님을 너무 존경했다. 어려울 줄 알았는데 막상 만나니 편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형님으로 모시고 싶어졌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조재윤은 '바다경찰2'에 완벽 적응하기 위해 보트조종 자격증을 취득했다며 "경찰 시리즈를 하며 나에게 많은 자신감이 생겼다. 준비를 하는 게 중요하겠다 싶었다. 바다경찰이라면 물 위에서 생활을 해야하는데 1순위 교통수단인 배를 내가 직접 운전해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촬영 전에 합격증이 나와서 다행이었다"라고 말했다.

온주완은 '바다경찰2'을 하며 가장 많은 눈물을 보였다고. 그는 "사람 온주완과 직접적인 면에서의 온주완에서 건드리는 지점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조재윤은 "이게 단순 예능이 아니어서 그럴 거다. 그 안에 '휴먼'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바다경찰2'는 25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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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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