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FM' 엄지원 "'산후조리원' 한 신 위해 4kg 증량'[스타이슈]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0.11.24 09:53 / 조회 : 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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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유튜브 채널 캡처


엄지원이 '산후조리원'에서 한 신을 위해 체중을 늘리는 열정을 더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았다.


엄지원은 24일 오전 방송된 MBC 라디오 FM4U(서울·경기 91.9MHz)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이하 '굿모닝FM')에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이 주연을 맡은 tvN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엄지원은 여느 게스트들과 달리 드라마 막방 홍보에 나왔다고 밝혀 청취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그녀는 "오늘 막방이고, 마무리 잘 되면 좋고"라며 "드라마가 실검이라고 한 번 오를까 싶어서"라고 '굿모닝FM' 출연 이유를 털어놓았다.

특히 엄지원은 '산후조리원'에서 한 신 촬영을 위해 체중을 증량했던 사연도 털어놓았다. 극중 임산부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했던 것. 그녀는 "한 신 때문에 살을 찌웠다"면서 "이런 모습이 나와 리얼 할 것 같았다. 기본적으로, 배우들이 말랐는데, 살을 찌웠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산후조리원'에서 등장했던 자신의 튼 살은 특수 분장을 통해 보여준 것이라고.

이 뿐만 아니라 엄지원은 이 신을 위해 체중을 4kg 증량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지금은 51kg이고, 그 때는 55.6kg 정도까지 찌웠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 후) 빠지는데 3, 4개월 걸렸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엄지원은 '산후조리원'에 대한 큰 애정을 드러내 이목을 끌었다. 막방을 앞두고 홍보 아이디어를 냈다면서 "저희가 8부작이다. 한 달 하는 드라마 처음이다. 시청자들도 익숙하지 않을 거다. '이제 시작했는데, 끝났네?'라고 할 수도 있다"면서 "인사도 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굿모닝FM'에 출연한 이유를 털어놓았다.

또한 엄지원은 '산후조리원'의 몇몇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미 알려진 극본을 집필한 김지수 작가의 경험담을 토대로 했다는 것에 "작가님이 (극중 주인공) 오현진"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이밖에 '산후조리원'에 대한 시청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주변 반응에 대해선 "이번 작품을 하면서, 그런 생각을 했다. '내가 잘 되는 게 연예인은 가족 모두의 기쁨이고, 안 좋을 때는 다 같이 안 좋구나'라고"라며 "가족들도 다 좋은 이야기 듣는다. '산후조리원' 때문에 가족들도 행복해 하는 거 보니까, '같이 가는구나'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이 드라마,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셔서 감사했다. 조리원 동기들과 재미있게 찍었다. 할 때, 하고 싶은 거 다 해. 마음대로 다 하라고 했다. 애드리브도 하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엄지원은 '굿모닝FM'을 마치면서 "오늘 마지막 방송이에요"라며 "후회 안 하실 거예요. 한 번만 봐주세요"라고 '산후조리원' 마지막 회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했다.

한편 엄지원이 주연을 맡은 '산후조리원'은 회사에서는 최연소 임원, 병원에서는 최고령 산모 현진(엄지원 분)이 재난 같은 출산과 조난급 산후조리원 적응기를 거치며 조리원 동기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격정 출산 느와르다. 24일 8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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