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장기하가 밝힌 #작가변신 #7권동시독서 #서울대합격[★밤TV]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0.11.19 06:00 / 조회 : 1787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가수 장기하가 작가로 변신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평범한 일상을 살다가 어쩌다 화제의 중심에 선 자기님들이 소개됐다.

이날 장기하가 출연해 "오늘은 작가로 출연했다"고 인사했다. 장기하는 지난 9월 에세이 '상관없는 거 아닌가?'를 출간해 베스트셀러에 등극한 바.

유재석이 "어떻게 베스트셀러 작가가 됐냐" 묻자 장기하는 "재작년까지만 해도 책을 낼 생각이 없었다가 작년에 책을 내야겠단 생각이 들어서 1년 동안 썼는데 많이들 사주셨다"고 답했다.

image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장기하는 자신의 책에 대해 "나 자신에게 하는 얘기다. 평소에 신경 쓰는 것들이 많은데 스트레스 받는 것 중에 '이거 하나쯤은 이러나저러나 상관없는 거 아닌가?' 생각해버리면 그만큼 고민의 무게가 줄어든다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책 내용 중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산다'는 내용이 있다는 반응에 그는 "남한테 피해를 주지 않는 한 하고싶은 것만 하고 산다는 목표를 갖고 산 지 10~20년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나는 하고 싶은 걸 굉장히 절제하고 참으며 산다고 생각하는데, 나는 내가 하고싶은 걸 다 하고 산다"며 "내 입장에선 술 먹는 게 고역인데 어떻게 술 먹고 재미있게 놀라는 건지"라고 털어놨다.

image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장기하는 요즘 가장 즐거운 일로 "책 읽는 것"이라며 "책을 많이, 잘 읽지 않아도 상관 없다는 생각을 한 이후에 재미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곱 권을 펼쳐놓고 보는데 두 세 장씩 본다. 요즘 든 습관이다. 몇 권을 동시에 한 페이지씩 읽다 보니까 TV 볼 때 채널 돌리듯이 부담을 버리고 보니 재미있더라"고 말했다.

서울대 사회학 전공을 한 장기하는 "고등학교 때까지 공부를 열심히 했고 잘 했다. 전교에서 문과 중 1등을 했다. 나는 입시 공부를 잘 한 것이다. 집요하고 끈기있는 사람이 입시는 잘 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기자 프로필
한해선 | hhs422@mtstarnews.com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