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Pick크닉' 온앤오프, 유쾌한 강릉 여행기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0.11.1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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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U+아이돌라이브


보이 그룹 온앤오프(효진, 이션, 제이어스, 와이엇, MK, 유)가 강원 강릉으로 여행을 떠났다.

16일 U+아이돌라이브 '아이돌Pick크닉'에서는 온앤오프의 강릉 여행이 공개된다. 육지와 바다를 오가며 강릉 여행의 진면모를 보여준 온앤오프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온앤오프는 강문 해변을 배경으로 신곡 '스쿰빗스위밍' 퍼포먼스를 펼치며 여행의 시작을 알렸다.

온앤오프의 병 던지기 퍼포먼스를 신기하게 본 두 MC 지석진과 이승윤은 직접 병 던지기를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유는 "병 던지기를 성공했을 때와 실패했을 때, 병이 없을 때 총 3가지 버전이 있다"며 다양한 버전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이날 와이엇은 평소 키 때문에 매번 끝에 섰던 설움을 고백하며 "'아이돌 Pick크닉'을 위해 머리 색깔을 바다와 같이 염색했다"고 말하면서 오프닝 센터로서의 야망을 드러냈다. 또한 자리 배치에서 와이엇은 멤버들뿐만 아니라 두 MC까지 쥐락펴락하며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하지만 기세등등한 모습도 잠시, 의외의 멤버를 어려워하며 눈도 못 마주치는 뜻밖의 행동을 보여 현장을 놀라게 했다.


온앤오프는 이날 강릉 '1일 명예 홍보요정'이 되기 위해 개임을 진행했다. 홍보 요정이 되기 위한 첫 번째 관문으로 팀&여행 장소 선택을 위한 '오리발 달리기' 게임을 펼쳤다.

첫 번째 라운드에서 리더 배틀이 이뤄졌는데, 선두를 달리던 오프팀 리더 제이어스는 예상을 뒤집고 온팀 리더 효진에게 승리를 빼앗겼다. 2라운드에서는 본인보다 앞선 MK의 승리를 저지하기 위한 유의 반칙이 있었지만 결과를 뒤엎진 못했다.

와이엇과 이션의 대결, 3라운드에서는 시작하기에 앞서 서 있는 자체도 힘든 이션을 보고 "서 있지도 못하네, 얘 왜 이러니"하며 지석진이 배꼽을 움켜잡았다는 후문이다.

이션은 승리를 위해 남다른 포부를 보인 것과 달리 몸개그를 선사했고, 모두의 예상대로 와이엇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특히 꼴등을 가리기 위한 번외 게임으로 '오리발 달리기'도 펼쳐져 웃음을 자아냈다.

게임 결과 하늘을 선택한 이션, 와이엇, 유는 청년회장 지석진과 함께 하늘을 찾아 '짚라인 체험장'에 도착했다.

장소 이동 중 지석진이 번지점프에 대해 질문을 하자 난색을 보이며 절대 못 한다고 했던 와이엇과 이션은 여행 장소에 도착하자 두 눈을 질끈 감았다. 이들은 국내 최초 바다를 지나가는 짚와이어 체험에 앞서 내리막길 각도를 보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많은 촬영을 했지만 짚와이어 만큼은 성공하지 못했다는 지석진까지 긴장했고, 선두주자를 두고 뜻밖의 신경전이 펼쳐졌다. 결국 지석진이 비장의 무기 새싹 배지를 꺼내 들자 와이엇이 도전장을 내밀며 제일 먼저 짚라인 체험에 나섰다.

와이엇은 "엄마가 무서운 거 하지 말랬는데"라며 짚라인 체험을 두려워했다. 심지어 '용감하다'의 뜻을 품고 있는 예명의 의미를 '용감하지 않다'로 바꾸기까지 했다.

이어 유와 이션도 차례로 짚라인 도전에 나섰다. 와이엇 못지않게 겁이 많은 이션은 지석진의 물음에 연신 "아니요"만 외쳐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과연 하늘 팀 멤버 이션, 와이엇, 유는 짚라인 체험 도전에 성공했을지 주목된다.

마을 이장 이승윤과 함께 바다 팀을 이룬 효진, 제이어스, MK는 이동 중 "바다의 경치를 보면서 '맛집'을 갈 것 같다"고 예상하며 바다 여행에 큰 기대를 품었다. 특히 제이어스는 "꼭 해보고 싶은 게 배 위에서 회를 먹고 싶다"고 말했고, 이승윤은 "접수했다"며 멤버들의 기대를 모았다.

바다 팀의 여행 장소는 '사천진항'이었다. 바다 팀은 바다낚시를 하기 위해 배를 타고 바다 한가운데로 향해 나아갔다. 이승윤은 "이래서 아까 우리가 멀미약을 먹은 것"이라며 오프닝 때 마신 미스터리 음료수의 정체를 밝혔다.

낚시 포인트에 도착 후 장비 교육을 받은 효진, 제이어스, MK는 자리를 잡고 본격 바다낚시에 나섰다. 시작하자마자 '참가자미' 월척을 해낸 MK는 지도를 해주던 선장님까지 놀라게 만들며 숨겨져 있던 낚시 실력을 예고했다.

이어 이승윤이 참가자미 낚시에 성공하며 "이러다 내가 홍보 요정이 될 판이야"라며 낚시를 성공하지 못한 제이어스와 효진의 승부욕을 자극했다. 승부욕이 자극된 바다 팀 효진, 제이어스, MK는 손맛을 제대로 경험하며 바다 여행을 즐겼다.

특히 '가장 먼저 수확, 가장 많이 수확, 가장 큰 참가자미 수확' 3관왕을 차지하며 모두를 놀라게 한 MK는 새싹 배지를 쓸어 담았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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