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삼광빌라' 진기주, 황신혜 친딸 확인→♥이장우와 애정행각[★밤TView]

이주영 인턴기자 / 입력 : 2020.11.15 21:20 / 조회 :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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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오!삼광빌라!'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진기주가 유전자 검사 결과 황신혜의 친딸로 밝혀졌다.


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오!삼광빌라!'에서는 이빛채운(진기주 분)과 김정원(황신혜 분)의 유전자 검사 결과가 공개됐다.

김정원은 친자 확인 결과를 받아들고는 앞서 자신이 이빛채운에게 했던 폭언을 떠올리며 충격에 빠졌다. 김정원은 "내가 몹쓸 짓을 했다. 우리 서연이한테"라며 눈물을 흘렸고, 이순정(전인화 분)은 "제가 채운이를 어떻게 키운 것에 대해, 더 이상 말씀 못 드리는 것에 대해 어떤 식으로 생각하셔도 좋다. 어떤 처분이든 달게 받겠다"며 무릎을 꿇었다.

김정원과 이순정은 이빛채운을 카페로 불러냈다. 김정원은 이빛채운에 "사과하고 싶다. 지난 일 모두 용서 빌고 싶다. 나는 네 엄마 하고 싶다. 네 엄마 하게 해달라. 서연아"라며 울음을 터뜨렸다. 하지만 이빛채운은 "저는 안하고 싶다. 대표님 딸. 더 이상 괴롭히지 말아달라"며 자리를 떠났다.

장서아(한보름 분)은 힘들어하는 김정원의 모습에 이를 짐작하고 이빛채운에게로 향했다. 이빛채운을 마주친 장서아는 "우리 엄마랑 유전자 검사 했지? 그럼 우리 엄마 딸? 네가 어떻게? 너 같은게 어떻게?"라며 분노를 터뜨렸다.


이빛채운은 자리를 피하려 했지만, 장서아는 "그럼 우리 집 들어올거냐. 너 들어오기만 해. 내가 가만 있을 것 같냐. 너 따위한테 우리 엄마 뺏길 것 같냐"며 멱살까지 잡고 행패를 부렸다. 이빛채운은 어이없어하며 "너 따위? 나도 너 따위한테 뺏고 싶은 거 없다. 너 다 가져"라며 자리를 떠났다.

이순정은 저녁 식사를 화려하게 준비했다. 갑자기 열린 삼광 회식에 이만정(김선영 분)은 "빛채 송별회냐"고 물었고, 이빛채운은 "그럴수도. 나 오늘 유전자 검사 결과 나왔거든. 일치"아며 쿨한 척을 했다. 이에 이해든과 이라훈(려운 분)은 서운해하는 눈빛을 보였다. 서먹한 분위기에 이빛채운은 "저 어디 안 간다. 오래오래 있어서 삼광의 귀신이 될 거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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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오!삼광빌라!' 방송 화면 캡처


우재희는 앞서 이빛채운과 첫 키스를 하며 마음을 확인했다. 우재희는 이에 "부산 가지 말라"며 이빛채운에게 매달렸고, 이빛채운은 "나 이런 거 딱 싫어한다. 남친 생겼다고 자기 할 일 안하고"라고 답했다. 우재희는 이에 "남친? 방금 남친이라고 그랬냐. 남친 승격?"이라며 뛸 듯이 기뻐하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

우재희는 저녁 식사 후 이빛채운을 데리고 산책을 나갔다. 이빛채운은 자신의 예민한 마음을 털어놓으며 "용서가 잘 안돼서 그런가"라고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우재희는 아버지 우정후(정보석 분)을 떠올리며 "자꾸 생각하지 말아라. 나도 용서 못하는 마음이 있으면 자꾸 심통이 나더라"라고 위로를 전했다.

결국 부산에 가지 않게 된 이빛채운은 다음 날 우재희 회사의 현장에 합류했다. 이빛채운과 우재희는 현장에서 남몰래 서로에게 윙크와 손하트를 날리며 달달함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밥 먹는 도중에도 얼굴에 튄 양념을 닦아주는 등 애정행각을 선보였다. 장서아는 이 모습을 몰래 목격하고는 "우리 엄마도 모자라서 재희 오빠까지. 어떻게 이럴 수가 있냐"며 눈물을 흘렸다.

이순정은 이빛채운의 단호한 거절에도 불구하고 이빛채운의 베개 커버까지 다림질하며 이빛채운과의 이별을 준비했다. 이빛채운은 이순정이 다려둔 옷을 다시 구기며 "이러지 말라고"라고 괴로워했다. 이순정이 "네 친엄마 만났으면 가야지. 지금 뭐하는 거냐"고 말하자 이빛채운은 "이러면 엄마도 날 버리는 거랑 뭐가 다르냐"며 눈물을 보였다.

때마침 김정원이 이빛채운의 집 앞으로 찾아왔다. 김정원은 쏟아지는 비에도 아랑곳하지 않으며 "서연아. 엄마랑 집에 가자"며 눈물을 터뜨렸다. "우리 애기. 집에 가자"는 김정원의 말에 결국 이빛채운도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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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오!삼광빌라!' 방송 화면 캡처


한편 이해든(보나 분)은 회사에서 이제 그만 아이돌의 꿈을 포기하라는 말을 듣게 되었다. 이해든은 '해 놓은 것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고'라 생각하며 쓸쓸히 계단을 오르다 장준아(동하 분)을 마주쳤다. 장준아는 이해든에 "꿈이 뭐냐"고 물으며 이해든을 울리고 말았다.

황나로(전성우 분)는 의문의 여성을 이용해 이빛채운과 김정원 사이를 이간질했다. 이순정과 친했다며 접근한 의문의 여성은 "친엄마도 버린 딸을 그렇게 금이야 옥이야 키우는 사람이 어딨냐"고 말했고, 이빛채운은 "엄마가 그랬냐. 아니면 김정원 대표님한테 원한 있냐"며 여성을 의심했다. 이빛채운은 "아주머니 성함하고 연락처 찍어달라"고 까지 했으나, 여성의 말을 곱씹으며 혼란에 빠졌다.

정민재(진경 분)은 우정후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우정후는 우재희의 지시에 따라 회사에 나가 또 다시 멀쩡한 척 연기를 했다. 다른 직원들은 연기에 속았으나, 정민재만은 우정후를 의심하며 우재희와 우정후의 차를 막아서기까지 했다.

황나로는 이빛채운과 우재희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다른 타겟을 노려보겠다. 김정원 대표의 또 다른 딸"이라며 한창 계획을 꾸몄지만, 박필홍(엄효섭 분)의 깜짝 등장으로 귀갓길에 우산만 남긴 채 사라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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