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김승우X이태란X고수희, 배우들의 입담 대활약[★밤TView]

이종환 인턴기자 / 입력 : 2020.11.14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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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쳐
'아는형님' 김승우X고수희X이태란이 오랜만에 출연한 예능에서 활약했다.

1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배우 김승우, 고수희, 이태란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고수희와 이태란은 "김승우에게 꿰여서 영화와 예능에 출연하게 됐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김승우는 강호동에게 "예전처럼 나한테 넘겨줘"라며 과거 '1박2일' 시절 얘기를 꺼냈다. 김승우는 "수근이 덕분에 1박2일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1박2일' 시절 김승우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수근은 "김승우가 갯벌에서 신발을 잃어버리고 화를 냈다. PD가 대신 신발을 빌려줬다"고 말했다. 김승우는 "그럼 새 신발인데!"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태란은 강호동과 있었던 일화를 전하며 예능 울렁증을 고백했다. 이태란은 "대기실에서 강호동이 이상한 말을 했다. '깨끗한 물에는 물고기가 살지 않는다'는 강호동의 말에 '나는 예능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강호동은 당황해하며 "그 말을 좋아하기는 했다"고 말해 이태란과 화해했다.


고수희는 자신에게 갖고 있는 고정관념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고수희는 "원했던 배역이 있어서 12kg를 뺐는데, 그래도 다른 배우에게로 가더라"고 아쉬워했다. 이어 "그날 먹고 싶은거 다 먹고 20kg 쪘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승우는 자신의 장점으로 '7080 노래 전주 듣고 빨리 맞히기'를 가져왔다. 이에 1대7 대결이 진행됐다. 김희철을 보유한 '아형' 팀이 유리할 것으로 보였지만, 김승우는 첫 음만으로 정답을 연속해서 맞추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고수희는 '나를 맞춰봐' 퀴즈에서 "김승우에게 들었던 당황스러운 말" 문제를 냈다. 정답은 "반가워, 연극은 처음이지?"였다. 고수희는 "당시에 김승우가 첫 연극을 하게 됐는데, '연극 대모'라는 말에 당황해 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재현해 웃음을 안겼다.

아형 장학퀴즈에서는 '5초 안에 말해요' 퀴즈가 진행됐다. 김승우X이수근팀은 한 문제도 맞히지 못하며 다른 팀들의 동정을 받았다. 하지만 마지막 100점짜리를 맞추며 에그 타르트의 주인공이 됐다. 강호동은 "역시 인생은 타이밍이다"라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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