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원정대' 김승진→허경환, 상공경도 도착 '첫 항해' 성공 [★밤TView]

이시연 기자 / 입력 : 2020.11.09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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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 : 더 비기닝' 방송 화면


'요트원정대 : 더 비기닝'에서 멤버들이 첫 여행지, 무인도 상공경도에 도착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요트원정대 : 더 비기닝'에서 인천 오진군에 위치한 무인도 상공경도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무인도에서 식재료를 자급자족 해야 하는 멤버들은 바다에서 고둥을 잡기 시작했다. 고둥과 함께 꽃게, 쭈꾸미 등을 구한 후 라면, 두루치기로 저녁을 해결하기로 했다.

고생 끝에 저녁을 차린 후 멤버들은 한 곳에 모여 단란하게 식사를 즐겼다. 최여진은 김승진 선장에게 "오늘 진짜 고생 많으셨다. 초보자들 데리고 다니기 쉽지 않으셨을텐데"라며 말을 건네자 김승진 선장은 "초보들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능동적으로 움직이니까, 서로 나서서 하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며 멤버들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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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 : 더 비기닝' 방송 화면



이어 상공경도로 향하던 중 급격히 낮아진 수심에 갑자기 요트를 체크하던 김승진 선장의 모습을 떠올리며 멤버들은 "정말 존경스러웠다"며 안정 운항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프로펠러에 해조류가 꼈을 때 가장 먼저 나선 장혁도 "바다는 항상 파란 줄 알았는데 (이끼가 낀) 초록 바다를 본 순간 공포감이 밀려왔다"며 물 공포증이 있었지만 멤버들을 위해 요동치는 요트를 구하러 간 경험담을 털어놨다.

이어 장혁은 "우리 멤버들은 힘든데도 남한테 누가 되지 않으려고 하고. 못 할 수도 있는 거고, 멀미할 수도 있는 거다. 서로 부담 가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좀 더 편한 사이가 됐으면 좋겠다고 멤버들에게 바람을 이야기했다.

허경환 또한 "요트가 돛 크기부터 스케일이 다르고 바람 타는 것도 그 큰 배가 살짝 기울어질 때, 정말 기분이 좋았다. 그 맛이다. 그 맛(에 요트 탄다)"며 첫 항해의 즐거움을 함께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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