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정 '프랑스여자', 11월 재개봉..특별한 여행 다시 시작 [공식]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11.0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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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프랑스여자' 스페셜 포스터


영화 '프랑스여자'(감독 김희정)가 재개봉한다.

4일 배급사 디스테이션에 따르면 영화진흥위원회와 (주)디스테이션이 함께하는 '코로나19 극복, 재개봉 한국영화'로 '프랑스여자'가 선정됐다. 이에 11월 전국 영화관에서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


올해 주목해야 할 여성 영화로 호평받은 김호정, 김지영, 김영민, 류아벨 주연의 '프랑스여자'가 11월 재개봉을 확정했다. 영화진흥위원회와 디스테이션이 함께하는 '코로나19 극복, 재개봉 한국영화'로 선정된 것.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개봉일 연기 및 시사회와 무대인사 등 준비했던 이벤트까지 취소되며 더 많은 관객과 만날 기회를 잃었던 만큼 이번 재개봉을 통해 다시 한번 스크린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영화 '프랑스여자'는 배우를 꿈꾸며 프랑스 파리로 떠난 미라(김호정 분)가 20년 만에 서울로 돌아와 옛 친구들과 재회한 후 시공간을 넘나드는 특별한 여행을 하는 이야기다. '열세살, 수아', '설행_눈길을 걷다' 등 매 작품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국내외 평단의 호평을 받아온 김희정 감독이 '프랑스여자'의 메가폰을 잡았다.

전주국제영화제를 비롯해 샌디에고 아시안영화제, 폴란드 Cinergia 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광주국제여성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된 '프랑스여자'는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탁월한 내면 묘사로 담아낸 여성 서사로 특히 여성 관객들의 지지를 받았다. 이에 아직 극장에서 관람하지 못한 관객은 물론 재관람을 원하는 관객들에게도 이번 '프랑스여자' 재개봉은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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