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트와이스 쯔위 "박진영 개그맨인줄" 깜짝 고백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0.10.2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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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


그룹 트와이스가 JYP 입사기부터 수장 박진영 폭로전까지 거침없는 입담을 뽐낸다.

오는 28일 밤 10시 4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나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 트와이스 8인과 함께하는 '트와이스타' 특집으로 꾸며진다.


지난 26일 정규 2집을 발매한 트와이스 최근 진행되 녹화에서 JYP 입성 스토리부터 5년간 활동하며 생긴 에피소드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털어놨다. 특히 'JYP 수장' 박진영 폭로전을 펼치는데, 박진영은 지난 8월 '웬 위 디스코' 발매와 함께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부부의 세계' 캐릭터를 묘사한 개인기로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개인기에 자신 없지만 "사나와 모모가 시켰다"고 거듭 강조했던 터.

이와 관련해 사나는 "한 번 웃으니 (개인기를) 쭉쭉 계속한다. 20번 넘게 봤다"고 고백했다. 모모는 박진영이 사진을 찍을 때 '부부의 세계' 개인기 포즈를 취한다고 추가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수줍은 리액션과 반전 '노 MSG' 직구 멘트로 '라디오스타' 현장을 폭소케 한 막내 쯔위는 "데뷔 전 JYP를 잘 몰랐다"며 "박진영이 개그맨인 줄 알았다"고 깜짝 고백해 그 이유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 외에도 트와이스는 박진영표 '미니 오디션'(?)부터 JYP 아티스트 작명의 비밀을 공개해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데뷔 5년 차 트와이스가 회상하는 연습생 시절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먼저 9살에 JYP에 입사해 무려 10년 연습생 생활 끝에 트와이스가 된 지효는 데뷔 전 다른 기획사 연습생이 알아본 일화와 함께 "2PM과 연습생 시절을 함께 했다"면서 한 참 선배인 원더걸스 선미와 "같은 날 (JYP에) 들어왔다"고 밝혔다고 해 시선을 모았다.

반면 모모, 사나는 먼저 JYP에 입사한 동갑내기 지효를 보고 놀랐던 이유를 고백했다 미나는 "지효가 지나가는 거 기다렸다가 지나갔다"라고 고백해 지효를 어리둥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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