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도 괜찮아요" 세븐틴, '세미콜론'으로 전하는 청춘 응원[종합]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0.10.1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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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이 19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스페셜 앨범 '; [Semicolon]'(세미콜론)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제공 =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그룹 세븐틴(SEVENTEEN)이 매 순간 쉼 없이 달리면서도 불안함을 느낄 청춘에게 "쉬어가도 괜찮다"는 용기를 전한다.

세븐틴은 19일 오후 6시 스페셜 앨범 ''; [Semicolon]'(세미콜론) 발매한다. 이에 앞서 오후 4시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신곡과 활동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이아기를 나눴다.


앨범명 '세미콜론'은 문장을 일단 끊었다가 이어서 설명을 더 계속할 때 쓰는 문장부호. 이번 앨범은 이름 그대로 쉼 없이 달리는 청춘에게 '잠깐 쉬어가며 청춘의 향연을 즐기자'는 위로와 긍정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날 세븐틴 멤버들은 "잠깐 멈출 수 있는 용기를 주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앨범에 담은 메시지를 가장 강조했다. 버논은 앨범에 대해 "현시대 고군분투하는 청춘들에게 잠시 숨고를 시간을 주고자 하는 앨범"이라고 소개했고, 디노는 "그냥 쉬는 것이 아닌 잘 쉬어가는 과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쉬어가는 자체가 인생을 준비해 가는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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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 원우, 준, 우지, 호시가 19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스페셜 앨범 '; [Semicolon]'(세미콜론)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제공 =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이번 앨범 타이틀곡 'HOME;RUN'(홈런)은 경쾌하고 타격감 넘치는 사운드로, 현시대를 살아가며 고군분투하고 있는 무한한 성장을 지닌 청춘에게 선사하는 힘찬 응원과 위로를 전하는 곡이다. 이밖에도 앨범에는'도레미', 'HEY BUDDY', '마음에 불을 지펴', 'AH! LOVE', '겨우'까지 총 6트랙으로 구성됐다. / 사진제공 =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HOME;RUN'(홈런)을 비롯해 '도레미', 'HEY BUDDY', '마음에 불을 지펴', 'AH! LOVE', '겨우'까지 총 6트랙으로 구성됐다. 멤버 전반이 앨범에 참여해 현실적인 청춘의 모습을 녹여냈다.

무엇보다 이번 앨범은 지난 16일 기준 선주문량 110만장을 돌파하며 전작 미니 7집 '헹가래'에 이어 또 한 번 밀리언셀러 달성을 예고한 바.

이 같은 성과에 승관은 "우리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것은 캐럿(팬)분들 덕분"이라며 "이번 앨범은 캐럿들이 이뤄주신 밀리언셀러에 감사함을 전하기 위한 앨범"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민규는 더블 밀리언셀러를 목전에 둔 기분에 대해 "기대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라면서도 "성적보다는 우리의 영향력과 에너지로 긍정 에너지를 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앨범이 한 시대 청춘들이 깊게 추억할 수 있는 앨범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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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 조슈아, 정한, 에스쿱스가 19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스페셜 앨범 '; [Semicolon]'(세미콜론)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제공 =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타이틀곡 '홈런'은 경쾌하고 타격감 넘치는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 우지가 작사·작곡에 참여, 버논과 승관도 작사에 이름을 올렸다.

호시는 "우지를 필두로 유닛끼리 곡 작업을 했다"며 "늘 열심히 작업하는 우지를 가까이서 봤지만, 이번 앨범 준비를 하며 또 한 번 대단하다고 느꼈다"고 작업기를 전했다. 이어 "세븐틴 앨범 전체를 만들어준 우지가 우리 팀의 엔진"이라며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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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 버논, 승관, 디노가 19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스페셜 앨범 '; [Semicolon]'(세미콜론)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제공 =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이번 앨범이 조금 더 특별한 건 기존 힙합유닛, 댄스유닛, 보컬유닛을 벗어난 믹스유닛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다. 디노는 "기존 세븐틴 유닛, 완전체와 다른 매력을 볼 수 있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호시는 "멤버 13명의 매력이 각자 다르듯,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또 다른 유닛을 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지난 앨범 세븐틴은 첫 초동 밀리언셀러 달성을 비롯해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2주 연속 1위 등 자체 기록들을 갈아치웠다. 나날이 커져가는 글로벌 영향력을 인지하고 있는 이들은 "어떤 메시지를 전한다는 것 자체가 조심스럽지만, 저희는 저희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모두에게 힘이 되는 음악을 들려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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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이 19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스페셜 앨범 '; [Semicolon]'(세미콜론)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제공 =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휴식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역설적으로 세븐틴은 어느 때보다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준은 "무대에서 즐기는 모습과 무대를 꽉 채우는 모습을 캐럿분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조슈아는 팀의 최종 목표에 대해 "함께 오래오래 음악 하는 것"이라며 "팬분들이 '세븐틴이 세븐틴을 가장 사랑한다'고 말해준다. 활동하는 사이에 끈끈해진 걸 느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능하다면 전 세계 캐럿분들께 저희 무대를 많이 보여주고 싶다"며 "다양한 지역의 캐럿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하루빨리 찾아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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