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1호가' PD "윤형빈, 달라지겠다 다짐..과거 스윗남으로"[직격인터뷰]

장은송 기자 / 입력 : 2020.10.1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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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화면 캡처


'1호가 될 순 없어' 연출을 맡고 있는 김나현 PD가 윤형빈, 정경미 부부의 변화하는 모습에 대해 말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정경미를 위해 이벤트를 준비하는 윤형빈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윤형빈은 "반성했다. 내가 결혼하고 바뀌었구나 싶었다"며 정경미에게 무심했던 일상을 회상했다.


이에 윤형빈은 이벤트를 준비하기로 결심했다. 윤형빈은 정경미가 산부인과에 간 후 아들 준이와 함께 집안을 풍선과 꽃으로 꾸몄다. 윤형빈은 '왕비호' 캐릭터로 분장한 후 준이와 "정경미 포에버" 대사를 맞춰보기도 하며 이벤트 성공에 열정을 보였다.

이후 정경미가 집에 오자 윤형빈은 준이와 함께 왕비호 댄스를 췄다. 이어 윤형빈은 이적의 '다행이다'를 열창했다. 윤형빈은 "내가 무심했던 거 미안하고 앞으로 꽃길만 걷자"고 말했다.

윤형빈은 지난 방송과 달리 새롭게 변화된 모습을 선보였다. 이에 대해 김나현 PD는 19일 스타뉴스에 "지난 방송을 보고 윤형빈 씨와 정경미 씨 두 분 다 조금 충격을 받으신 거 같다"며 "본인들에게는 자연스러운 일상이었는데 VCR을 통해 객관적으로 보게 되니까 거리를 두고 있었음을 깨달으셨던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PD는 "특히 윤형빈 씨가 달라져야겠다는 생각을 하신 거 같다"며 "자신이 무심한 사람인지 인식을 못하고 있다가 방송을 통해 느끼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윤형빈은 달라지기로 결심한 후 그 시작을 이벤트로 나타내고자 했다고. 김PD는 "결혼 전에는 윤형빈 씨가 이벤트도 많이 하셨다고 한다"며 "과거의 스윗했던 면들을 끄집어내려고 노력하셨다"고 설명했다.

정경미 또한 '1호가 될 순 없어'를 통해 변화의 물꼬를 텄다. 김PD는 "정경미 씨가 성격이 무뚝뚝하신 편이다. 윤형빈 씨가 본인의 무뚝뚝한 리액션 때문에 이벤트를 안 해줬다는 걸 듣고는 무심하고 무뚝뚝한 면을 변화시키고자 하셨다"며 "이번 이벤트에서도 티는 많이 안 냈지만 실제로는 오랜만에 받은 이벤트라 감동을 많이 받으셨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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