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가 한글 이름? 숨겨진 비밀은 이정재[스타이슈]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0.10.18 15:43 / 조회 : 6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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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다들 본명이라고 생각 안 하시는데, 순수 한글 이름이에요."(제니)

제니. 영문 이름으로 흔히 사용되는 이름이다. 때문에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고 있는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의 이름도 대다수의 사람들이 가명이나 영어에서 따온 이름으로 알고 있는 바. 하지만 뜻밖에도 이 이름은 배우 이정재에 대한 팬심에서 비롯된 순수 한글 이름이었다.

블랙핑크는 지난 1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약 3년 만에 '아는 형님'을 다시 찾은 블랙핑크는 여전한 입담과 예능감으로 뽐냈다.

이날 블랙핑크는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구독자수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부터 '뚜두뚜두' 뮤직비디오 13억 돌파 등에 대해 이야기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그간 몰랐던 블랙핑크에 대한 깨알 정보도 알 수 있었다.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 지수는 촬영 전날 볼살을 위해 라면을 먹고 잔다는 비밀을 공개했고, 로제는 호주에 살던 시절 노래를 너무 많이 불러서 아빠의 권유로 가수 오디션을 봤다고 밝혔다. 또 리사는 데뷔 때부터 주목받은 앞머리 고정력의 비결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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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무엇보다 눈길을 끌었던 것은 제니의 이름에 얽힌 스토리였다. 형님학교 입학 필수 코스인 입학신청서 제출 과정에서 제니는 자신의 이름에 대해 "다들 본명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데, 순수 한글로 제니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제니가 배우 이정재와 연관이 있다는 뜻밖의 사연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제니는 "우리 엄마가 이정재 씨 팬"이라며 "드라마 '모래시계'에서 (이정재가) 재희라는 역할을 하셨다. 그래서 엄마가 아들을 낳으면 재희로 이름 지으려 했는데, 딸이 나와서 비슷하게 제니로 지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니는 "실제 이정재 씨를 뵐 기회가 있어서 말씀드렸더니 어머니가 팬인 것에 놀라시면서 좋아해주셨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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