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삼광빌라' 황신혜X진기주, 母女상봉 임박..전인화 "친엄마 만날래?"[★밤TV]

이주영 인턴기자 / 입력 : 2020.10.05 06:40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KBS 2TV '오!삼광빌라!' 방송 화면 캡처


배우 황신혜와 진기주의 모녀 상봉이 코앞에 이르렀다.

4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오!삼광빌라!'에서는 이순정(전인화 분)이 이빛채운(진기주 분)의 친엄마인 김정원(황신혜 분)을 마주쳐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정원은 도우미로 일하고 있는 이순정을 발견하고는 "어쩜 그대로냐. 애들은? 다 컸지? 순정씨 딸도 순정씨 닮았으면 참 곱겠다"라며 질문 세례와 함께 반가움을 표했다.

이순정은 당황을 감추려 김정원의 앞에서 마지못해 웃어보이다 결국 부엌에서 접시를 깨트리며 혼란스러움을 드러냈다. 이순정은 결국 조기 퇴근을 선택했으나 김정원은 이순정을 따라 나와 "순정씨 나랑 같이 가자. 나 순정씨 만나서 너무 좋다"며 옛 추억을 소환했다.

이순정은 김정원의 차를 타고 모르는 곳에 내리고 말았다. 이순정은 "나 여기까지 왔는데 차 한 잔 안 주냐"는 김정원을 돌려보내고는 "정신차려라. 이순정. 여기가 어디냐"며 머리를 움켜잡았다.


이빛채운은 잔뜩 피곤한 모습으로 도착한 엄마를 걱정하며 "내가 엄마 짐 같이 들어주겠다"며 위로를 전했다. 이순정은 "그냥 전에 알던 사람을 만났다"고 답하면서도 '미안해서. 그 분한테. 미안해서. 우리 채운이한테'라며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이순정은 거울을 바라보며 "마음 단단히 먹어라 이순정. 어쩔 수 없었다 그 땐"을 반복하며 마음을 다잡기도 했다.

image
/사진=KBS 2TV '오!삼광빌라!' 방송 화면 캡처


김정원은 이순정과 헤어진 후 딸 박서연의 어린시절 사진을 보며 서연을 잃어버렸던 때를 회상했다. 과거 김정원이 서연의 침대가 빈 것을 보고 놀라자 남편이 "우리 서연이 누가 데리고 간 것 같다"며 다급히 등장하며 충격을 자아냈다. 김정원은 "생각 않기로 해놓고. 순정이를 만나서 그런가"라며 딸 서연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김정원이 가진 사진 속 곰인형이 이빛채운의 것으로 드러나는 연출은 박서연이 이빛채운임을 짐작케 했다. 이어 황나로(전성우 분)가 이빛채운 주변의 관계를 조사하며 이 사실을 확실하게 했다.

김정원의 회사 앞에서 "필용이 형님 전처가 김정원. 그러니까 이빛채운이 여기 사장 딸. 나는 그럼 장차 여기 사위? 좋아. 아주 좋아"라며 자신만의 큰 그림을 그리던 황나로는, 김정원이 딸 서연이 죽은 줄 알고 있다는 사실에 이를 바로 잡으러 김정원에 직접 전화를 걸었다.

황나로는 이빛채운과 장서아(한보름 분)의 문제로 대화를 나누고 있던 김정원에 "대표님이랑 가까운 곳에 잘 살아있다. 따님 보고 싶지 않냐"라고 말하며 충격을 안겼다. 이어 다음화 예고편에는 이순정이 이빛채운에게 "친엄마 한 번 만나보지 않겠냐"고 묻는데 이어 장서아 역시 김정원의 친 딸이 아님이 드러나 궁긍증을 고조시켰다.
기자 프로필
이시호 | star@mtstarnews.com

안녕하세요. 이시호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