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황신혜·전인화가 밝힌 #원조미녀 #유동근 #이진이 #지상[★밤TView]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0.09.26 23:03 / 조회 : 1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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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배우 황신혜 전인화가 미모만큼 뛰어난 입담으로 '아는 형님'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2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황신혜와 전인화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등장부터 여전한 미모로 시선을 모았다. '아는 형님' 멤버들은 물론 서로가 서로의 미모를 칭찬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먼저 황신혜는 '컴퓨터 미인'이라는 수식어가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성형외과 의사 덕분에 생겼다고 그 유래를 밝혔다. 전인화도 황신혜에게 "데뷔하자마자 옆에서 보고 숨이 멎을 뻔했다"며 "나는 그냥 사람인데 여기(황신혜)는 조각이었다"고 칭찬했다. 황신혜는 "서울에도 내 소문이 나서 인천까지 날 보러 왔다"는 미모와 얽힌 일화를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중앙대 3대 미녀'라는 전인화에 대한 미모 칭찬도 이어졌다. 이상민은 "황신혜가 컴퓨터 미인이라면 전인화는 캠퍼스 미인"이라며 "전인화, 김희애, 조용원이 중앙대 미녀로 유명했다"고 말했다. 전인화는 "대학교에 진학하고 방송을 하며 늦게 예뻐졌다"고 겸손히 말했다.


원조 미녀 두 사람이 꼽은 눈에 띄는 미모의 후배는 누구일까. 전인화는 "송혜교"를 꼽았다. 황신혜는 잠시 답을 망설였고, 전인화는 "멀리 있지 않다"며 후배인 자신을 꼽으라고 부추겨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황신혜는 "신민아"를 꼽았다.

유동근을 두고 전인화와 황신혜의 신경전도 펼쳐졌다. 과거 황신혜는 전인화의 남편인 유동근과 드라마 '애인'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며 뜨거운 애정신을 남겼다. 전인화는 "드라마를 보며 같이 설렜다"면서도 "키스신에서는 숨이 멎었다"고 말했다. 이에 황신혜는 "어땠냐"고 물었고, 전인화는 "기분이 좋겠냐"며 버럭 목소리를 높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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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연예계에서 활약 중인 두 사람의 자녀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황신혜는 딸 이진이와 친구 같은 사이라며 "딸이 연애 좀 하라고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남자가 필요 없을 정도로 (딸이) 든든하고 의지가 된다. 틱톡도 딸 때문에 도전하게 됐다. 많이 젊어지게 된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전인화는 JTBC '슈퍼밴드'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아들 지상의 방송 출연을 몰랐다고 말했다. 전인화는 "주변에서 아들(지상)이 티비에 나온다고 하더라. 아들이 끝까지 얘기를 안해서 말은 못하고 마음 졸이며 무대를 봤다. 그런데 3라운드가 붙은 뒤에 (가족 관계) 기사가 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가수가 본인이 원하던 길은 아니었다. 연기도 해보라고 얘기했는데 아들이 부모의 그늘에서 벗어나기 위해 가수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아형 장학퀴즈'에서 박진영, 현진영, 베이비복스, 손담비 등 다양한 가수들의 춤을 커버, 뛰어난 춤솜씨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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