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화면 캡처 |
정다은 KBS 아나운서가 방송인 남편 조우종과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정다은 아나운서는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탑방')에 조우종과 출연했다. 그는 조우종이 KBS 아나운서 시절 자신과 비밀연애를 한 사연, 이어 결혼 후 일상 등을 털어놓았다. 솔직하고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정다은 아나운서는 방송 후 23일 오전 스타뉴스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방송 후에 많은 분들이 '잘 봤다'면서 연락을 주셨다. 이렇게까지 관심을 끌게 될지 몰랐다"고 밝혔다.
정 아나운서는 남편과 '옥탑방'에 함께 출연한 소감에 대해 "녹화는 즐겁게 했다. 공동체 의식으로 함께 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만에 방송을 하는 남편의 모습을 직접 보니까 기분도 좋았다. 방송이었지만 가족과 해서 편안한 마음으로 할 수 있었다"면서 녹화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이와 함께 방송에서 공개돼 웃음을 자아낸 '결혼 후 조우종의 체중 감량' 에피소드에 대해선 "이제는 체중이 회복 됐다"면서 "제가 해준 음식도 맛있게 먹는다. 진짜 맛있는 음식은 '이거 사온 거야?'라고 하기도 한다. 저도 요리를 계속하니까 요리 솜씨가 괜찮아진 것 같다. 잘 먹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정다은 아나운서는 "앞으로도 예능 프로그램에 많이 출연하고 싶다"면서 "남편과 함께 출연해도 좋고, 저 혼자 출연해도 좋다. 혼자 출연해도 잘 할 수 있으니, 많이 찾아주셨으면 한다. 여러 가지를 준비해서 나가겠다"고 예능 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끝으로 정 아나운서는 "제가 유튜브도 하고 있다. 구독자가 저조한데, 많이 봐주셨으면 한다"면서 "'옥탑방' 녹화 때 이야기 했는데, 송은이 언니가 타이틀이 낚시 채널 같다고 해서 바꿨다. '망둥이TV'에서 '다은티비'로 바꿨다. MC들이 의견을 줘서 바꾸게 된 건데, 잘 됐으면 한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