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주원 노래에 김희선 '깜짝'..무슨 노래길래?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0.09.1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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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앨리스' 주원의 노래에 김희선이 놀란 표정을 지었다.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극본 김규원, 강철규, 김가영, 연출 백수찬, 제작 스튜디오S, 투자 wavve)는 죽은 엄마를 닮은 여자, 감정을 잃어버린 남자의 마법 같은 시간여행을 그린 휴먼SF다. 시간여행을 전면에 내세운 흥미진진한 스토리, 흡입력 있는 캐릭터, 예측불가 전개 등으로 안방극장을 휘어잡고 있다. 그중에서도 극을 이끌어가는 두 주인공 주원(박진겸 역), 김희선(윤태이, 박선영 역)이 시청률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한다는 반응이다.


18일 방송된 '앨리스' 7회는 휘몰아치는 전개 속 두 주인공의 존재감이 돋보였다. 충격적 사건이 연이어 발생한 가운데 함께 시간여행의 비밀에 접근해가는 모습이 극의 쫄깃함을 더한 것. 여기에 엔딩에서는 두 주인공이 사건이 해결될 때까지 임시거처에서 함께 생활하기로 한 것이 공개되며, 기대감을 높였다. 박진감 넘치는 '앨리스'에 또 다른 재미 요소가 예고된 것.

이런 가운데 19일 '앨리스' 제작진이 8회 본방송을 앞두고 한 자리에 모여 앉은 박진겸, 윤태이, 김도연(이다인 분), 김동호(이재윤 분)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해당 장면은 8회 선공개 영상으로도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속 네 사람은 박진겸의 옛집 거실에 모여 앉아 함께 술잔을 기울이고 있다. 기분 좋게 술을 마시는 윤태이, 그런 윤태이를 의아하게 바라보는 박진겸의 모습에서 두 캐릭터의 특징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또 평소 만나기만 하면 앙숙처럼 티격태격하던 윤태이와 김도연이 술기운에 볼이 빨개진 상태로 함께 어깨동무를 하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박진겸이 진지한 표정으로 마이크를 든 채 노래를 부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선천적 무감정증인 박진겸은 늘 완벽한 모습만 보여줬다. 그가 흐트러졌던 것은 딱 한 번. 윤태이와 함께 술을 마셨을 때다. 그런 박진겸이 노래를 부른 것이다. 어떤 노래를 불렀을지, 얼마나 잘 불렀을지 기대된다. 특히 그런 박진겸을 보고 윤태이와 김도연이 다소 놀란 듯 해 더욱 궁금증이 높아진다.

이와 관련 '앨리스' 제작진은 "오늘 방송되는 8회에서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박진겸과 윤태이의 새로운 면들이 드러날 것이다. 위 장면에서 이 같은 두 캐릭터의 색다른 매력이 돋보일 것이다. 주원, 김희선, 이다인, 이재윤 네 배우는 화기애애하고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환상의 호흡을 발휘하며 촬영에 임했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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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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