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형 신인 보이그룹 대거 출격..K팝 다음 4번타자는 누구?

이정호 기자 / 입력 : 2020.09.1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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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나인, 피원하모니, 드리핀, 위아이(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사진제공=각 소속사 제공


올해 하반기에도 수많은 보이그룹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이미 여러 아이돌 그룹을 성공적으로 론칭한 기획사들도 대거 신인그룹을 선보이고 있어 차세대 K팝 그룹을 향한 기대가 매우 높다.

먼저 마루기획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고스트나인(GHOST9)은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앨범 '프리 에피소드 1 : 도어(PRE EPISODE 1 : DOOR)'를 발표하고, 가요계에 정식으로 출사표를 던진다. 고스트나인은 비주얼은 물론 탄탄한 실력과 프로듀싱 능력을 갖춘 실력파 보이그룹이다.


지구의 속이 비어있고, 양극인 북극과 남극 사이에 들어갈 수 있는 입구가 존재한다는 '지구공동설'이라는 세계관을 앞세워 티저부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고스트나인은 이미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을 앞세워 어떤 모습으로 무대에 오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워너원으로 활약했던 박지훈이 속한 기획사라는 점에서 새롭게 론칭하는 아이돌 그룹의 색깔은 어떨지 기대가 높다.

마찬가지로 세계관을 앞세워 데뷔하는 그룹이 또 있다. 아이돌 명가 FNC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피원하모니(P1Harmony)는 10월 데뷔 예정이다. 이들은 데뷔에 앞서 자신들의 세계관을 담은 영화 '피원에이치: 새로운 세계의 시작'를 10월 8일 먼저 개봉하는 전략을 취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피원에이치: 새로운 세계의 시작'은 분노와 폭력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폐허가 된 세상을 구하기 위해 다른 차원에 흩어진 소년들이 모여 희망의 별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SF 휴먼 드라마다. 멤버들 뿐 아니라 정진영, 정용화, 김설현, 조재윤, 최여진, 정해인 등 배우들이 출연한다. 특히 데뷔 전 자신들의 세계관을 영상화시키는 것을 넘어 영화로 선보이는 것은 이들이 처음이다. 여기에 최근 AOA 사태를 겪으며 K팝 팬들의 신뢰를 잃어버린 FNC가 새롭게 선보이는 보이그룹이라는 점에서 이들의 어깨가 매우 무겁다.


김요한 등 '프로듀스X101'에서 활약한 멤버들이 속해 화제를 모은 위아이는 위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그룹으로 10월 5일 데뷔를 앞두고 있다. 데뷔 앨범 'IDENTITY : First Sight'는 '첫눈에 우린 하나라는 것을 느꼈다'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실력과 비주얼을 모두 겸비하고 있는 위아이는 자신들의 음악적 정체성을 대중에 각인시킬 것을 예고, 어떤 음악 장르와 이야기로 첫 앨범의 포문을 열지 기대가 모인다.

인피니트(INFINITE), 러블리즈(Lovelyz), 골든차일드(Golden Child), 로켓펀치(Rocket Punch)까지 연달아 선보인 울림엔터테인먼트에서도 신인 보이그룹 드리핀(DRIPPIN)을 10월에 론칭한다. 드리핀은 음악부터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멋있고 쿨한 그룹'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멤버들 중 역시 '프로듀스X101'에서 활약한 이들이 있는 만큼, 데뷔 전부터 탄탄한 팬덤을 자랑한다.

마찬가지로 '프로듀스X101'로 큰 사랑을 받았단 남도현과 이한결이 속한 신인 보이그룹도 데뷔를 준비 중이다. 포켓돌스튜디오에서 선보이는 신인 보이그룹 루키는 하반기 데뷔를 목표로 현재 멤버들을 하나씩 공개 중이다. 다양한 매력과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어 차세대 보이그룹의 새로운 돌풍을 몰고 올 것이라 예고, 아직 베일에 가려진 부분이 많은 만큼, 팬들의 기대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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