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PD "유민상, 제작진도 충격..동해·은혁, 재출연 환영" [직격인터뷰]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0.09.1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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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전지적 참견 시점' PD가 개그맨 유민상, 슈퍼주니어-D&E의 동해와 은혁의 재출연을 희망했다.

13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노시용 PD는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지난 12일 방송에 출연한 동해, 은혁, 유민상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번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이십끼형'으로 불리는 유민상의 일상도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솔로 유민상의 일상은 충격의 연속이었다. 맨발로 자연을 누비는 자연인에게서나 볼 수 있을 법한 검은 발바닥은 패널들을 경악케 했다. 또한 매니저, 스타일리스트가 유민상이 평소 음식을 거의 안 먹는다고 밝히면서, 살이 찌고 있다고 해 '살이 찌는 이유'에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후 유민상의 살이 찌는 이유가 공개됐다. 그는 매니저, 스타일리스트가 퇴근한 후 편의점 야식이라는 잘못된 식습관으로 살이 찌고 있던 것. 이를 지켜본 매니저도 적잖은 충격을 받았고, '전참시' MC들과 패널들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유민상의 충격 일상을 공개하게 된 노시용 PD는 "유민상이 자연스럽게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평상시 모습 그대로를 보여줬다"고 했다. 이어 "이번에 매니저, 스타일리스트가 자신에 대해 궁금해 하는 것도 알게 됐다. 의문을 가지기도 했지만,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됐다며, 즐겁게 촬영했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긴 발바닥에 대해선 "유민상의 까만 발바닥은 제작진도 충격이었다. 저희들끼리도 갑론을박이 있었을 정도다"면서 "담당 작가의 말에 의하면, 안 씻어서 그렇게 된 게 아니고 체중으로 인해 발에 굳은 살이 생기면서 그렇게 변한 것이라고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노 PD는 유민상 편은 끝났지만 향후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출연, 또 다른 이상을 공개해 주길 바라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밖에 이날 '전참시'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동해, 은혁의 일상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매니저와 함께 일정을 소화했다. 이 과정에서 예능 출연 의욕을 뽐내면서 특유의 유쾌한 '예능 입담'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분량' 걱정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후 동해와 은혁은 새 앨범 발매 기념 만찬을 열고, 함께 식사할 지인 섭외에 나섰다. 두 사람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로듀서 이수만과 통화 외에 붐, 황광희, 강민혁(씨엔블루)과 통화를 이어갔다. 그리고 유일하게 초대에 성공한 강민혁과 함께 만찬을 즐겼다. '전참시' 노시용 PD는 동해, 은혁의 촬영에 대해 "두 사람이 분량 걱정을 많이 했다. 저희도 1회 방송을 예상했는데, 2회가 나왔다. 분량 파티를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노시용 PD는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긴 동해, 은혁의 '만찬 초대'에 대해 "당시 식사 자리 섭외는 리얼이었다"면서 "두 사람이 이수만 선생님에게 직접 전화를 해서 제작진도 깜짝 놀랐다. 당시 섭외 과정은 재미있었다. 초대를 한 분들이 다 오지 않고 강민혁만 왔는데, 그것도 다행이었다. 민혁마저 안 왔다면, 아마 동해와 은혁 두 사람만 식사를 하게 됐었을 것"이라고 했다.

노시용 PD는 동해, 은혁이 추후 '전참시'에 재출연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예능에서 사랑 받는 재간둥이들이다. 언제든 환영이다"면서 "분량에 상관없이 (출연은) 환영이다"고 말했다.

노시용 PD는 다음 주 방송에 제시의 출연도 기대해 달라고 했다. 그는 "다음 주 방송에 제시가 출연한다. 유민상 편 만큼 재미가 있다. 제시의 또 다른 모습이 공개될 예정으로 기대해 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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