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임시완·김희원 '미생'→'불한당'→'스마트폰'으로 인연 [종합]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0.09.07 11:15 / 조회 : 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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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과 김희원이 드라마 '미생'과 영화 '불한당'에 이어 영화 '스마트폰'으로 세 번째 연기 호흡을 맞춘다.


임시완과 김희원, 신드롬을 낳은 영화 '불한당'의 두 배우가 새 영화 '스마트폰'(가제)으로 인연을 잇는다.


7일 영화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스마트폰'(감독 김태준)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하고 있다. '스마트폰'은 평범한 회사원이 스마트폰을 잃어버리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릴러 영화. 원작을 한국적으로 각색, 새로운 이야기로 탈바꿈했다.

임시완이 스마트폰을 잃어버린 회사원으로, 김희원이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로 호흡을 맞춘다.

임시완과 김희원은 드라마 '미생'과 영화 '불한당', 그리고 '스마트폰'으로 세 번째 연기 호흡을 이어간다. 전작들에서 두 배우가 악연으로 긴장감을 이어갔다면, '스마트폰'에선 또 다른 모습으로 긴장감을 자아낼 전망이다. 특히 불한당원이라 불릴 만큼 '불한당'을 사랑했던 관객들에겐 임시완과 김희원의 조합은 상당한 기대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송강호 이병헌 등과 영화 '비상선언' 막바지 촬영 중인 임시완은 쉼 없이 드라마 '런 온'으로 연기 활동을 이어간다. 이후 '스마트폰'으로 영화 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다. 임시완은 하정우 등과 호흡을 맞춘 영화 '보스톤 1947'도 아직 개봉 미정이라 경우에 따라 내년에 출연한 영화 세 편이 관객과 만날 수도 있다.


예능 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으로 악역 이미지를 쇄신한 김희원은 출연한 영화 '국제수사'와 '담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두 영화가 추석을 앞두고 9월 개봉을 계획 중이라 양쪽으로 바쁜 나날을 보낼 것 같다.

'스마트폰'은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프리 프로덕션 작업을 마친 뒤 내년 상반기 촬영이 목표다. 최근 웹툰의 영상화를 이끌고 있는 스튜디오N이 공동 제작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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