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6' 비, 결승전 탈락..셔누 "비 때문에 가수 꿈꿔" [★밤TView]

이시연 기자 / 입력 : 2020.09.04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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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드라마 '히든싱어6' 방송 화면


'히든싱어 6'에서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셔누가 비의 모창자로 출연했다. 비는 결승전에서 탈락해 충격을 전했다.

4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 6'에서 '몬스타엑스' 멤버 셔누가 비의 찐 팬임을 밝히며 모창자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셔누는 비의 '널 붙잡을 노래' 모창을 훌륭히 소화했으나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자신의 별명을 '워너 비'로 소개한 셔누는 "비 형을 보고 가수의 꿈을 꿨다. 원래 수영선수를 했었는데 어느 날 TV에 비 형이 '나쁜 남자' 춤을 추는 것을 보고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가수의 꿈을 꾸게 된 계기를 밝혔다.

비는 "10년 전에 셔누 씨를 본 적이 있는데 눈빛이 달랐다. 꼭 잘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또 몬스타엑스 팬들이 셔누가 제 팬인 걸 알고 저까지 응원해 주더라. 감사했다"며 고마워했다.

이에 셔누는 "비 형과 한 무대에 서게 돼서 영광이다. 다음에 꼭 술 한 잔 사주세요"라며 찐 팬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비는 제가 뭐라고 이분들이 저를 따라 해 주시고, 정말 '히든싱어'에 나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고, 시종일관 비에게 깐족대던 전현무에게는 "저희 오늘 초면이죠? 다시 보지 말아요. 안 맞는 것 같다"며 장난스레 이야기했다. 이후에도 전현무와 비의 티키타카는 계속됐고 비는 "안 맞는다"며 연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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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드라마 '히든싱어6' 방송 화면


최종 4라운드에서 송은이는 "비의 목소리는 생각보다 젊었다. 20대 목소리인 줄 알았다"며 다른 사람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고 '몬스타엑스' 멤버 형원에게도 "몇 번 눌렀냐"라고 물으니 형원은 우선 인사부터 하며 사과했다. 결국 비는 탈락하며 2위를 했고 '일희일 비' 김현우 씨가 1위를 차지했다.

김현우 씨는 "군대 가기 전에 뜻깊은 선물을 주신 것 같아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고 비는 "저는 히든싱어를 나가고 싶었으나 '과연 나랑 목소리가 비슷한 사람이 있을까' 생각했다. 그런데 오늘 너무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다음 주 히든싱어는 '언택트 투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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