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달린집' PD "시즌2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인터뷰③)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0.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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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바퀴 달린 집' 강궁 PD/사진제공=tvN


'바퀴 달린 집'은 코로나19(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여파로 여행이 쉽지 않았던 시기에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안겼다. 시즌제의 기대감을 높인 가운데, PD가 직접 시즌2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tvN '바퀴 달린 집'(12부작) 연출을 맡은 강궁 PD는 28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시즌2' 계획에 대해 "시청자분들이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 씨가 그리워질 때쯤 시즌2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말했다.


'바퀴 달린 집'은 바퀴 달린 집을 타고 전국 방방곡곡을 앞마당 삼아 살아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 세 사람이 작고 움직이는 집을 짓고 소중한 이들을 초대해 하루를 함께 살아보는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 27일 종영했다.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는 '바퀴 달린 집'을 이끈 중심축으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시즌2가 제작된다면 이들을 꼭 다시 만나고 싶은 상황이다.

이에 강궁 PD는 "세 분 덕분에 사랑 받았다. 현재로서는 세 분 외에 다른 식구는 생각할 수 없을 것 같다"면서 원년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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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바퀴 달린 집'은 그간 강원도, 제주도, 담양, 문경, 남양주, 춘천, 거제도 등 여러 여행지에서 하루를 보냈다. 코로나19 여파가 끝나면 소개된 여행지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했고, 한편으로는 충분히 대리만족을 선사했다. 이에 시즌2가 제작된다면 어떤 여행지를 소개할지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강궁 PD는 시즌2 제작을 가정하고 사고 싶은 여행지에 대해 "전국에 아름다운 마을들이 많은데, 힘든 시기가 끝나서 그런 곳에서도 살아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또 여행에 함께 하고 싶은 게스트로 예능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스타들과 함께 하길 바랐다. 그러면서 "우리 식구들의 절친이신 조인성, 뷔, 박보검, 박보영, 정국, 도경수 등은 항상 섭외 1순위다"면서 "이번에 찾아주신 분들도 기회가 된다면 다시 모시고 싶다"고 밝혔다.

강 PD는 '바퀴 달린 집'을 사랑해 준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바퀴 달린 집'과 함께 하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더욱 즐거운 시즌2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시즌2가 기다려지는 '바퀴 달린 집', 보는 것만으로 힐링과 재미를 안겼던 착한 예능이었다.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와 함께 또 한 번 여행을 떠나보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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