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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TV조선 예능 '뽕숭아학당' 방송 화면 |
'뽕숭아학당'에서 임영웅이 어릴 때부터 노래 잘한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에서 임영웅이 평소 팬이었던 축구선수 이동국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동국은 임영웅의 노래에 대해 "와이프가 노래를 잘 안 듣는데, 임영웅 씨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듣고 울더라. 감정을 움직이는 힘이 있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임영웅은 "저도 그전까진 사람들을 울리는 힘이 있는 줄 몰랐는데 '미스터트롯'을 하면서 마음에 있는 이야기를 하면서 노래를 하니까 사람들이 알아봐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동국이 "언제부터 노래를 잘 했냐"고 묻자 "어릴 적 1년 동안 축구를 배울 때도 축구 잘 한다는 소리보다 노래 잘 한다는 소리를 더 많이 들었다. 그때부터 싸이의 '챔피언'을 부르는데 왜 목소리를 떨면서 부르냐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며 모태 가수임을 인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