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정리' 오정연, 경악→감탄 집정리 '大반전' [★밤TView]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0.08.25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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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신박한 정리' 방송 화면 캡처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의 집 정리가 경악에서 감탄을 부르는 반전의 신박한 정리로 마무리 됐다.

24일 오후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오정연이 정리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신박한 정리'의 신애라, 박나래, 윤균상은 오정연의 집을 방문해 어떤 정리가 필요한지 샅샅이 살폈다.

오정연은 유독 물건에 집착했는데, 추억이 깃들어 있어 쉽게 버리지 못했다. 심지어 초등학교 시절 생활기록부까지 보관하고 있었다. 수능 성적표, 각종 대본, 큐시트에 대학시절 리포트까지 온갖 추억의 물건들이 방 안에 가득했다. 3개의 방 중 2개는 잡동사니로 가득 차 있었다.

오정연의 방에 박나래는 연이어 경악했다. 도저히 정리가 쉬워보이지 않은 상황이었다. 박나래는 "퇴사"를 언급할 정도로 오정연이 소개한 게스트룸은 엉망진창이었다.


이어 신애라를 필두로 오정연의 물건 비우기가 시작됐다. 오정연은 신애라, 박나래, 윤균상의 도움을 받으면서 물건을 하나, 둘 비우기 시작했다.

오정연은 '신박한 정리'의 신애라, 박나래, 윤균상이 돌아간 뒤에도 비우기를 이어갔다. 네 컬레의 토슈즈를 비우기에 앞서 잠시 망설였지만, 한 켤레만 남기고 모두 비웠다.

한바탕 정리가 끝나고, 전문가들이 투입돼 재정리까지 마무리 됐다.

오정연과 신애라, 박나래, 윤균상이 정리된 집에 들어섰다. 먼저 박나래가 거실을 확인했고, 감탄했다. 거실은 말끔히 정리됐다. 거실 한 구석에 쌓여있던 추억의 물건들도 정리된 상태. 이를 확인한 오정연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또한 KBS 아나운서 시절 추억으로 간직해 둔 물건들도 모두 정리됐다. 오정연은 울먹이면서 "사실 제가 짐이 문제라고 했지, 힐링은 얘기를 안 드렸는데"라며 "그런 점까지 거실에서 이야기를 안 했다"면서 울먹였다. 집에서의 쉼을 선사해준 것에 고마움을 표한 것이었다.

뿐만 아니라 정리된 안방까지 확인한 그녀는 환하게 웃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정리된 화장대는 깔끔 그 자체였다.

그리고 엉망이었던 2개의 방의 달라진 모습도 공개됐다. 먼저 추억의 방은 드레스룸으로 재탄생 했다. 가구 재배치만으로도 공간 확보, 활용도를 높였다. 이어 공개된 남은 짐방은 서재로 변신 했다. 발코니로 나갈 수 있는 공간까지 확보했다.

이외에도 오정연의 집에서 과거 모습이 담긴 비디오테이프를 찾아냈다. 디지털 작업으로 파일로 복원해 내 오정연이 보고 싶을 때마다 볼 수 있게 됐다.

오정연은 "행복하게 하루하루 감사하며 살겠습니다"면서 '신박한 정리'를 통해 집 정리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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