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곽도원, 홍진영·홍선영 여행에 '찐'리액션[★밤TView]

/사진=SBS '미우새' 방송 화면 캡처

배우 곽도원이 홍자매의 여행에 진심 가득한 리액션으로 웃음을 안겼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새끼'에서는 코로나로 미방송된 2019년 홍선영, 홍진영 자매가 떠났던 상해 여행이 공개됐다.


지난 2019년 11월 홍진영은 불혹을 맞은 언니 홍선영을 위해 함께 상해 디즈니랜드로 향했다. 홍진영은 입구부터 "언니가 놀이기구 타러 가면 직원분들이 고개를 갸우뚱 하셨다"며 홍선영을 놀렸다. 이에 홍선영은 "뭔 소리 하는 거야 미쳤나 봐"라며 홍진영의 목을 졸라 웃음을 안겼다.

바이킹에 도착한 홍진영은 탑승 가능 여부를 알 수 있는 모의 안전 바에 언니를 앉혔다. "배가 많이 나오면 안전바가 뜬다고"라며 겁주는 홍진영에 홍선영은 모의 안전바에 탑승했다. 다행히도 안전바는 잠겼고, 홍진영은 역사적인 순간을 기념하며 안전바에 앉은 언니와 사진을 남겼다.

갑자기 홍진영을 알아보며 등장한 중국팬도 홍진영의 권유에 홍선영과 함께 사진을 찍어 웃음을 안겼다. 홍자매는 이어 바이킹에 탑승했다. 한껏 긴장한 두 사람의 모습에 곽도원은 "저런 걸 돈 주고 왜 타나 모르겠다"며 고개를 저었다.


홍진영의 비명과 함께 곽도원의 입 또한 벌어졌다. 곽도원은 같이 놀이기구를 타는 듯한 표정으로 영상을 봐 웃음을 안겼다. 곽도원은 "저도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창문으로 밖을 못 본다. 물 공포증도 있다. 근데 액션하면 되더라"며 스킨스쿠버자격증을 따게 된 배경을 밝혔다.

홍진영은 "놀이기구 타다 내가 불혹되겠다. 나 놀이기구 진짜 무서운데 언니 때문에 타는 거다"며 무서움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이어 놀이기구에서 간식을 사먹고, 상해에서 가장 오래된 식당으로 향해 코스 요리를 먹으며 즐거운 모습을 보였다.

/사진=SBS '미우새' 방송 화면 캡처

한편 이호철의 집에는 김희철의 소개로 산다라박이 방문했다. 이호철은 "이럴 줄 알았으면 샵 갔다오는 건데"라며 정장을 차려입고 향수를 뿌리는 등 설레하며 산다라박을 기다렸다. 2NE1의 초창기 수록곡부터 산다라박이 카메오로 출연한 드라마까지 전부 꿰고 있던 산다라박 찐팬 이호철은 집에서 입는 티셔츠를 들고 와 사인을 요청했다.

사인을 받고 신난 이호철은 "우리를 찍어달라구요"라며 김희철에게 살벌한 비주얼로 소리를 질러 웃음을 안겼다. 이호철은 비주얼과 다르게 셋 중 막내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곽도원은 "형 누나가 버릇없어 보인다"고 반응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돌싱트리오는 임원희의 집에 모여 김치전을 만들어먹었다. 김치전을 만들며 계속해서 "유통기한 지났는데 괜찮냐"며 질문하는 임원희에 탁재훈은 "무슨 김치전 하나 부쳐 먹으면서 한 명은 계속 잘난척하고 있고 한 명은 계속 물어보고"라며 투덜대 웃음을 안겼다.

이어 강남이 임원희의 집에 등장했다. 탁재훈이 "제수씨 친구 없냐. 상민이 좀 소개팅 좀 해주고 그래라"고 말하자 이상민은 "그렇게 엄청난 분들을 어떻게 감히 나한테 소개를 시켜주냐. 나는 강남이도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처음에"라고 말했다.

강남은 "우리 엄마도 똑같이 얘기했다"고 수긍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강남은 돌싱트리오에게 팩트 폭격을 날렸다. 강남은 "저는 미우새 못 들어간다. 미우새가 엄마한테 혼나는, 결혼 못하는, 불행한 자식들 아니냐"고 말하며 돌싱트리오를 당황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