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트롯' 조문근→김미려, 4라운드 진출자 10인 결정[★밤TV]

이시연 기자 / 입력 : 2020.08.22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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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 예능 '보이스트롯' 방송 화면


'보이스트롯' 4라운드 진출자 10인이 결정났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보이스트롯'에서 1대1 데스매치로 3라운드 우승자가 결정됐다.


3라운드에서 우승 후 4라운드에 진출이 확정된 참가자는 김창열, 선율, 김수아, 박세욱, 이건주, 김미려, 문용현, 김현민, 조문근, 백봉기 등 10명이다.

1대1 데스매치답게 퍼포먼스보다는 참가자 개인의 노래 실력에 포커스를 두고 심사가 이루어졌다. 이날 가장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은 참가자는 조문근. 배우 양금석과 대결을 펼친 조문근은 '명품 보이스'의 소유자답게 안정적인 보이스로 무대를 이어나갔다.

양금석은 조문근을 향해 "자네 너무 잘하는 것 알아. 그렇지만 뽕필이 부족해. 내가 한 번 이겨볼게"라고 말했다. 조문근은 "너무 아름다우시고 노래 잘하시는 데 제가 표 한 장 끊어놨다. 호남선 타고 내려가시길"이라고 응수했다. 점잖게 한방씩 주고받은 두 사람이었다.


양금석은 "조문근이 1차 때부터 노래를 잘해 신경 쓰였다. 그런데 데스매치 상대로 내가 조문근을 뽑아버렸다. 난 여기서 끝인가 싶었다"고 말했다. 조문근 또한 "양금석 선배님이 노래를 너무 잘하셔서, 호남선 차표를 들고 제가 내려가야 할 것 같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결국 1대1 매치에서 조문근이 승리하자 양금석은 "자네한테 져서 다행이다. 다른 사람한테 졌으면 억울했을 것"이라며 "최종 우승도 가능한 실력이다. 끝까지 힘내라"며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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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 예능 '보이스트롯' 방송 화면


이어 이날 방송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무대는 김창열. 김창열은 배우 채영인과 대결을 펼쳤다. 정통 트로트를 고집했던 채영인은 "뽕필은 내가 더 좋지 않겠나"라며 김용임의 '내장산'을 열창했고 김창렬은 나훈아의 '해변의 여인'을 레게풍으로 편곡해 일명 '레트로'를 선보였다.

김창렬의 무대는 DJ DOC의 '여름이야기'로 시작했고 이어 '해변의 여인'이 레게풍으로 흘러나왔다. 심사위원들은 하나가 되어 김창렬의 무대를 즐겼고 관객 호응 또한 남달랐다.

결국, 김창렬은 관객 점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채영인을 제치고 4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다음 주 '보이스트롯' 또한 4라운드 진출자 10인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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