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예능 '맛남의 광장' 방송 화면 |
'맛남의 광장'에서 백종원이 '고구마순(줄기)' 요리에 도전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백종원이 경남 통영 고구마순 농가를 찾았다.
농민들은 "고구마 줄기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유통이 활성화되게 해 달라"고 부탁하며 "촬영 일주일 전 고구마순 가격은 1kg에 1,700원이었으나 방송 촬영일 1,300원까지 내려갔다"고 전했다.
고구마순은 과거 가을 추수 전 먹을거리가 없어 많이 먹어왔지만 먹거리가 풍족한 오늘날에는 잘 찾지 않는 재료가 됐다.
고구마 순을 생으로 먹은 백종원은 "그냥 먹어도 맛있네. 달다"며 "요즘 사람들 껍질 안 까고 먹는 거 좋아하니까 껍질을 안 까고 요리하는 방법을 연구해야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