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X선미 'When We Disco' 믹싱엔지니어 김영현 누구?

버클리 음대 장학생 출신..비욘세·레이디가가·에드시런·트와이스 등과 협업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0.08.1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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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On엔터테인먼트


박진영과 선미가 함께 부른 신곡 When We Disco'에 참여한 믹싱엔지니어 김영현(David K. Younghyun)을 향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김영현은 지난 11일 뮤직비디오로, 12일 음원으로 발매된 박진영, 선미 신곡 'When We Disco'(웬 위 디스코)에 믹싱 엔지니어로 참여했다. 특히 김영현과 함께 그래미어워드 수상 이력으로도 잘 알려진 믹싱 엔지니어 토미 마세라티도 이 곡 작업에 함께 했다.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믹싱 엔지니어 김영현은 19세 때 버클리 음대에서 대중음악 엔지니어(Music Production and Engineering) 전공으로 진학, 장학금을 받았으며 세계적인 레코딩 및 믹싱 대회(AES)에서 직접 녹음, 프로듀싱, 믹싱을 맡은 곡으로 모던 스튜디오 레코딩·일렉트로닉 뮤직(Modern Studio Recording·Electronic Music) 부문 동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를 시작으로 김영현은 타이거JK, 윤미래 소속사 필굿뮤직에 몸을 담았던 아티스트 마샬을 시작으로 킬라그램즈와 작업을 이어나갔으며, 이후 LA에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 비욘세, 휘트니 휴스턴, 로빈 시크, 제이슨 므라즈, 아리아나 그란데, 레이디 가가, 제시 제이, 어셔, 에드 시런, 소녀시대, 트와이스, 조용필, 박효신 등과 작업을 이어가기도 했다.

특히 김영현은 한국인 최초로 비욘세와 'Lion King'(라이온 킹) 앨범 작업부터 한국인들이 열광하는 루카스 그레이엄 'Lie'(라이), 백스트리트 보이즈 'Let It Be Me'(렛 잇 비 미), 아담 램버트 등의 굵은 아티스트들과 작업하는가 하면, 최근에는 빌보드 차트를 휩쓴 셀레나 고메즈의 앨범에도 참여해 큰 이슈가 됐다.


이와 동시에 김영현은 트와이스 'Fancy'(팬시) 일본 앨범과 'Feel special'(필 스페셜) 타이틀 곡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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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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