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소, 母김부선의 "딸 친부는 재벌가" 주장→관심 집중 [스타이슈]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0.08.1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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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미소/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김부선이 딸의 친부와 관련해 '재벌가 유부남'이라고 주장한 가운데, 그녀의 딸인 이미소를 향한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부선은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녀가 쓴 글에는 자신의 딸인 이미소의 아버지가 재벌가라고 주장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부선은 글에서 자신의 20대 시절을 언급하면서 "재벌가 남자를 만났고 아이를 낳았고 잔인하게 버림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부남이었다. 졸지에 미혼모가 된 것이다"며 "상상도 못한 일이 현실이 된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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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부선/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또한 김부선은 "임신소식을 듣고 아이 아빠는 그랬었다"며 "아이 낳지마라. 난 책임 못 진다. 정 낳겠다면 제주도 고향 가서 낳고 뱃놈을 시키던 해녀를 시키던 하고 난 책임없다. 책임 같은 거 묻지 마라"고 주장했다. 또 "아이 아빠는 그렇게 임신 2개월 때 날 떠났다. 그렇게 끝났다"고 했다.


이밖에 아이 아빠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도 하기도 했다. 더불어 "그런 세월이 벌써 30년째다. 그런 지독한 세월을 나쁜 짓 안하고 단역하고 노동하며 딸과 죄인처럼 숨어 살았다. 재벌가 아이 아빠는 단돈 1원도 지원하지 않았다. 내용증명각서에 서명 했다는 법적 근거로. 그 후 아이아빠는 미국으로 부부여행 떠났고 거기서 또다시 낯선여인과 눈이맞아 부인과 이혼하고 재혼했고 딸을 또 낳았다. 충격이 연속이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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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미소/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이런 가운데 김부선의 딸 이미소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쏠렸다. 한 온라인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이 오를 정도다.

이미소는 1988년생으로 올해 우리 나이로 33세(만 32세)가 됐다. 그는 엄마 김부선에 이어 배우로 데뷔해 활동 했다. 그는 2002년 영화 '보리울의 여름' 외에 '여고괴담5' '구경' '시라노;연애조작단' '가족계획' '취한 배' '마녀' '쎄시봉' '선지자의 밤' '설지' '남과 여' 등 여러 영화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또 '드라마 스페셜 - 리메모리' '초인시대' '드라마 스테이지 - 오늘도 탬버린을 모십니다' 등의 드라마에 출연해 배우로 활동을 이어왔다. 2017년 방송된 KBS 드라마 '엄마의 소개팅'에는 엄마인 김부선과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미소는 2017년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 우정출연, '드라마 스테이지 - 오늘도 탬버린을 모십니다'에 출연한 후 작품 활동은 없었다. 2018년 김부선은 SNS를 통해 딸 이미소가 해외로 출국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부선이 딸 이미소의 친부와 관련해 '재벌가 유부남'이란 주장을 한 가운데, 향후 또 자신의 삶과 관련해 어떤 주장을 펼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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