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빌보드 200 1위 컴백 "BTS 기록 깼다"[공식]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0.08.0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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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유니버설뮤직


세계적인 팝 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새 앨범 '포크로어'(Folklore)로 빌보드 200 차트 1위에 오르며 화려한 귀환을 직접 알렸다.

빌보드는 지난 2일(현지 시각) 보도를 통해 "테일러 스위프트 새 앨범 '포크로어'가 이번 주 빌보드 200 차트 1위에 오를 예정"이라고 전하고 "2019년 발표한 '러버'(Lover) 이후 최고 앨범 판매량 기록과 함께 컴백했다"라고 밝혔다.


'포크로어'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지난 7월 24일 깜짝 발표하며 전 세계 팬들을 놀라게 한 새 앨범이자 본인의 통산 7번째 빌보드 200 차트 1위 앨범이 될 것으로 보인다.

빌보드는 이번 주 '포크로어'의 앨범 판매량을 짚어보며 "총 84만 6000 앨범 포인트를 획득했다. 이 중 피지컬 앨범 판매량 61만 5000장, 스트리밍 환산 앨범 판매량 21만 8000장, 다운로드 환산 앨범 판매량 1만 3000장"이라고 설명했다.(이하 닐슨 뮤직/MRC 데이터) 빌보드는 "이 앨범은 지난 7월 30일까지 미국 현지에서 이 정도 수치를 확보했는데 이 기록은 앞서 2019년 9월 자신이 발표했던 '러버'의 86만 7000 포인트의 뒤를 잇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앨범은 최근 4년 간 테일러 스위프트가 발표한 앨범 중 가장 대단한 기록을 남긴 주간 성적 톱3 안에 든다"라며 "'포크로어'보다 더 높은 앨범 포인트 수치를 기록한 앨범은 2017년 12월 '리퓨테이션'(Reputation)의 124만 포인트와 '러버'의 86만 7000 포인트 뿐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더해 빌보드는 '포크로어'의 이번 주 앨범 포인트 성적이 별다른 오피셜한 홍보 없이 갑작스럽게 발표돼 알려진 가운데서 거둔 성적임을 짚으며 테일러 스위프트의 엄청난 영향력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빌보드의 '포크로어' 관련 기록에 대한 보도에는 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포크로어'가 기록한 이번 주 피지컬 앨범 판매량 61만 5000장의 기록은 2020년 발매된 앨범 중 가장 많은 발매 첫주 판매량 앨범의 기록이다. 직전 최다 기록 수치는 방탄소년단 앨범 MAP OF THE SOUL:7이 기록한 57만 4000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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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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