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 "유니크함 초점..카멜레온 같은 반전 매력 보여줄게요"[★FULL인터뷰]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0.06.2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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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아이돌 그룹에는 응당 각자 포지션이 있기 마련이지만, 신인 그룹 우아(woo!ah!, 나나 우연 소라 민서 루시 송이)는 포지션이 없는 다소 독특한 그룹이다. 멤버 모두 올라운더를 표방한 우아는 다재다능한 모습으로 카멜레온 같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달 15일 첫 앨범 'EXCLAMATION'으로 데뷔한 우아는 연예계 미다스 손으로 불리는 한지상·김규상 대표가 제작한 6인조 걸그룹이다. 팀명 우아는 '감탄과 탄성을 자아내는 아이돌로서 새롭고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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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 나나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최근 서울 종로구 서린동 스타뉴스 사옥에서 만난 우아는 팀명처럼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여섯 멤버 모두 인형 같은 오밀조밀한 외모가 단번에 탄성을 자아냈다.

사실 우아는 외모뿐만 아니라 탄탄한 실력도 갖췄다. 우아는 나나 3년, 루시 2년 반, 민서 2년, 우연·소라 1년, 송이 반년이라는 긴 연습생 시간을 통해 실력을 쌓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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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 우연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그간 멤버들은 각자 이효리, 블랙핑크 제니, 아이유, 소녀시대 등을 보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 특히 일본에서 온 소라는 일본인 멤버가 있는 트와이스를 보고 K팝 가수의 꿈을 키웠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롤모델이 트와이스 미나 선배님이에요. 무대에서도 정말 예쁘신데, 평소에 말하는 모습도 너무 예뻐요. 저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요."(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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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 루시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오래 연습한 만큼 데뷔의 순간도 더욱 벅찼다. 멤버들은 데뷔 소감을 묻자 "TV에 나온 제 모습이 너무 신기했다"며 신인다운 풋풋한 모습을 보였다.

"데뷔만 보고 달려왔는데, 그 꿈을 이루게 되니 벅찬 마음이 커요. 무대에 서는 희열을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그래도 데뷔가 끝은 아니니 계속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다짐이 들어요."(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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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 소라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데뷔곡 '우아'는 트랩 힙합과 EDM이 크로스오버된 곡. 무대를 보면 에너지 넘치고 발랄한 우아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우아 멤버들은 곡에 대해 "카리스마 있는 사운드에 랩과 보컬이 이어지면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곡이라 마음에 든다"며 "노래나 퍼포먼스를 보시면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데뷔곡은 청순, 걸크러시 같은 특정 이미지보다는 '유니크함'에 초점을 뒀어요. 저희 무대를 한 번이라도 보셨다면 아실 거예요. 퍼포먼스에 아크로바틱한 안무도 들어가 있는데, 한 번 보시면 '저렇게 어린 여자애들이 저런 춤을 춘다고?'라고 느끼실 거예요."(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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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 민서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여타 그룹과 다르게 정해진 포지션이 없다는 우아는 데뷔 곡에서도 멤버들이 랩과 보컬을 오가며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멤버 개개인은 물론 그룹 전체로도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는 것이 우아의 목표다.

"어떤 그룹이 되고 싶냐고 물으신다면, 저희는 '카멜레온' 같은 그룹이 되고 싶어요.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모습이 달라지잖아요. 한 콘셉트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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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 송이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데뷔곡 활동을 무사히 마친 우아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며 누군가에게 동경의 대상이 될 수 있는 팀이 되고 싶다고 바랐다. 나나는 "지금처럼 여섯 멤버가 똘똘 뭉쳐서 건강히 활동하고 싶다"며 "언젠가 우리도 누군가의 롤모델이 되는 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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