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PD "강수지 활약 대단, 한 번 더 나와주시길!"[직격인터뷰]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0.06.1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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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 연출 최행호 PD가 강수지가 다시 한 번 출연해주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MBC의 딸들' 특집으로 강수지, 김미려, 전효성, 김하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수지가 남편 김국진과 함께 나란히 앉아 시청자들에게 보는 재미를 더했다. 강수지는 김국진과의 애정 넘치는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고, MC 김구라를 당혹하게 만드는 입담을 뽐내기도 해 방송 후 호응을 얻었다.

방송 후 '라디오스타' 최행호 PD는 스타뉴스에 강수지의 녹화 전, 후 비하인드를 전했다.

최 PD는 "강수지 씨가 녹화 전에 김국진 씨와 다른 대기실을 썼다. 공과 사를 확실히 구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국진 씨는 'MC로 본분을 다하겠다'고 했다. 녹화 시작 때 두 사람이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최 PD는 "강수지 씨의 출연은 그녀가 MBC 표준FM '원더풀 라디오 강수지입니다' DJ로 발탁되면서 이뤄지게 됐다. 사실 강수지 씨나 김국진 씨는 함께 프로그램에서 만나는 것을 조심스러워 했다. 시청자들께 실례가 되는 게 아닐까 걱정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강수지 씨가 DJ를 맡게 되면서 지금이 출연할 수 있는 타이밍이라고 생각해서 이번에 출연이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최행호 PD는 이번 강수지의 활약에 대해 "녹화 때 활약상을 거의 다 방송을 통해 공개했다"면서 "김구라 씨도 당혹스러워 하는 활약이 대단했다. 논리적으로 따져 묻기도 하는 통에 김구라 씨가 평소와 달리 당황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최 PD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강수지 씨가 스페셜 MC로 한 번 더 나와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물론 쉽지 않을 것 같지만, 바라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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