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식품 배송 서비스 '마켓컬리' CEO 김슬아가 출연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최고경영자(CEO) 특집'이 진행됐다.
이날 김슬아는 "처음 시작했을 때만 해도 주문이 열다섯 건이었다. 엄마랑 이모 빼면 실제 고객은 열 명 정도였다. 고객들한테 일일이 다 전화를 하기도 했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현재 마켓컬리 회원은 500만 명에 달할 정도로 성장했다.
김슬아는 "민족사관학교를 다니다 미국으로 유학 갔다. 회사는 골드만 삭스, 맥킨지 등 네 곳을 다녔다"라며 과거 이력을 밝혔다.
김슬아는 "언젠가는 평 MD로 돌아가고 싶다. 그때는 김밥만 먹으면서 일했는데도 너무 좋았다"라며 일에 대한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조세호는 이를 구경하며 웃는 '마켓컬리' 직원들에게 "더 열심히 하라는 신호가 아닐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