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마이너함 NO..'버터플라이' 모두 즐겨주세요"[종합]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0.06.0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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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우주소녀가 9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돤 ‘Neverland’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그룹 우주소녀가 대중성을 앞세운 신곡 '버터플라이'로 돌아왔다.

우주소녀는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여덟 번째 미니앨범 '네버랜드(Neverland)'와 타이틀곡 '버터플라이(Butterfly)'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가요계에 컴백한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4시 유튜브를 통해 앨범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우주소녀의 이번 컴백은 지난해 11월 발매한 'As You Wish' 이후 약 7개월 만. 오랜만에 팬들 앞에 서게 된 우주소녀는 "떨리고 긴장이 된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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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우주소녀 엑시가 9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돤 ‘Neverland’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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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우주소녀 루다가 9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돤 ‘Neverland’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새 앨범 '네버랜드'는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는 것처럼 동화 '피터팬'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은서는 앨범에 대해 "피터팬이 떠나고 난 네버랜드에 홀로 남은 팅커벨의 시점에서 바라본 이야기"라며 "우주소녀만의 스토리로 가볍지 않은 동화를 담아냈다"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버터플라이'는 어른이 돼가는 소녀가 흔들리는 자아 속에서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트와이스, 워너원 등과 작업한 히트 메이커 별들의전쟁 *(GALACTIKA *)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신곡에 대해 다영은 "자유를 찾아가는 소녀의 이야기를 날갯짓에 비유했다"며 "뮤직비디오 스토리가 굉장히 재밌으니 꼭 봐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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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우주소녀 설아가 9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돤 ‘Neverland’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그간 '비밀이야', '부탁해', '이루리' 등 몽환적인 음악으로 사랑받던 우주소녀는 이번 곡을 새로운 시도라고 표현했다.

리더 엑시는 "신곡 콘셉트 자체가 우주소녀가 하지 않은 색"이라며 ""그간 마이너한 감성의 곡을 많이 발표했는데, 이번 곡은 남녀노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엑시는 "안무도 따라하기 쉽다"며 신곡을 함께 즐겨주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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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우주소녀 보나가 9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돤 ‘Neverland’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홀라(HOLA)', '팬터마임(Pantomime)', '바램 (Where You Are)', '불꽃놀이 (Tra-la)', '우리의 정원 (Our Garden)'까지 총 6개 트랙이 담겼다.

특히 '불꽃놀이'와 '우리의 정원'은 각각 엑시와 설아의 자작곡으로 이들의 음악적 성장을 엿보게 한다.

앨범에 처음 자작곡을 싣게 된 설아는 "우주소녀 멤버들이 다 같이 부를 수 있는 멋진 곡을 쓰기 위해 많이 고민했다"며 "우정(팬클럽)과 추억을 되새긴다는 이야기를 담았다"고 팬사랑을 드러냈다.

엑시는 '불꽃놀이'에 대해 "위로가 되는 곡을 쓰고 싶었다"며 "많은 분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저희 음악을 듣고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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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우주소녀 다영이 9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돤 ‘Neverland’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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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우주소녀 여름이 9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돤 ‘Neverland’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우주소녀는 완성도 높은 음악은 물론 매번 독특한 콘셉트와 무대 의상으로도 화제를 모은 바. 앞서 활동한 '이루리' 역시 승마복 콘셉트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렇다면 신곡 의상은 어떤 포인트가 있을까. 여름은 "나비의 날개를 표현한 팔 디테일"이라고 소개하며 직접 팔 안무를 선보였다. 다영은 "매주 음악방송에서 의상이 달라질 것"이라며 "의상이 나비처럼 진화할 테니 활동 마지막까지 놓치지 말아 달라"로 예고했다.

어느 때보다 컴백 가수가 많은 6월에 새 앨범을 발표하게 됐지만 부담감은 없었다. 우주소녀 멤버들은 "지난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사랑받았는데, 이번에도 또 다른 음악을 들려드리게 됐다"며 "우리의 음악적 스펙트럼이 넓어지며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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