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뭉찬' CP "유상철에 깜짝 영상편지..제작진도 뭉클"[직격인터뷰]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0.06.08 09:38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뭉쳐야 찬다' 방송 화면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가 암 투병 중인 유상철 축구 감독과 함께한 유쾌한 승부로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뭉쳐야 찬다'를 맡고 있는 성치경CP는 8일 스타뉴스에 "전체적으로 촬영장 분위기는 굉장히 밝았다"며 "유상철 감독님도 투병 중이라 고생했다고 생각하기에는 표정과 안색이 밝고 좋으셨다"고 말했다.


성CP는 이어 "감독님이 현장에서 되게 밝고 적극적으로 하셨다"며 "워낙 다들 친한 분들이라 다 같이 어울려서 노는 것처럼 현장이 즐겁고 밝았다"고 강조했다.

지난 7일 방송된 '뭉쳐야 찬다'에서는 지난주 방송에 이어 유상철, 최진철, 이운재, 송종국, 최태욱, 현영민, 박재홍, 김용대, 김정우 등 한국의 축구 전설들과 어쩌다FC 팀이 함께 스페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특집은 "그라운드에 내가 있어야 행복할 것 같다"는 유상철에 의해 성사된 것이었다. 방송 말미에는 축구계 동료들이 췌장암 투병 중인 그를 위해 준비한 깜짝 영상 편지가 공개돼 보는 이들의 감동을 더했다.


성CP는 "마지막으로 영상편지가 공개될 때는 제작진도 선수들도 다들 뭉클해지고 글썽글썽하는 느낌이었다"며 "오열하기보다는 뭔가 숙연해지는 느낌이랄까. 하필이면 또 비가 와서 더 그랬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4일 방송될 '뭉쳐야 찬다'에서는 '어쩌다FC'가 창단 1주년을 맞이해 첫 경기 상대였던 '새벽녘FC'와의 스페셜 리벤지 매치를 벌일 예정이다.
기자 프로필
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