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해외 보컬트레이너들 극찬 "BTS 사운드 중추"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0.05.29 09:18 / 조회 : 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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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뷔 /사진=스타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의 음색과 보컬에 대한 음악 평론가들과 해외 보컬트레이너들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뷔는 넓은 음역대를 바탕으로 부드러운 저음부터 가성을 곁들인 고음까지 소화하며 기량을 뽐내고 있다. 특히 마음 속까지 울림을 전달하는 깊은 음색으로 듣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빌보드는 "넓은 음역대와 깊은 보이스톤을 가진 표현력 강한 보컬은 BTS 사운드의 중추 역할을 담당한다"며 뷔의 보컬이 그룹사운드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평했다. 엘리트데일리도 “마음을 달래주는 뷔의 저음은 전체 BTS 사운드의 핵심요소다”라고 극찬한 바 있다.



최근 해외 유명 보컬트레이너 '아담 미샨'도 방탄소년단의 'Fake Love' 리뷰 중 뷔의 보컬에 찬사를 보냈다. 그는 "도입부 뷔의 보컬은 숨이 많이 섞인 깊은 흉성에 가깝다"며 "뷔의 독특한 음색에 주목하고 이어서 '뷔의 목소리가 없었다면 지금 곡과는 매우 달랐을 것이다. 누구나 들으면 뷔의 목소리를 바로 알아챌 정도로 두드러지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고 평했다.

뷔의 깊은 저음과 유니크한 음색에 주목한 것은 아담뿐만이 아니다. 방탄소년단의 성장기를 담은 프로그램 '아메리칸 허슬라이프' 중 영화 '시스터액트2'의 실제 모티브가 된 인물 '아이리스 스티븐슨'은 뷔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정말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졌구나. (너의 목소리는) 소울풀하며 네가 노래할때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할거야"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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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다수의 해외 보컬 트레이너들 역시 뷔의 솔로곡 '스티그마' 리뷰를 통해 말을 거는 듯한 표현력의 보컬 스타일과 깊은 저음, 매끄러운 가성을 이용한 고음 처리에 감탄했다.

음악 평론가 김영대는 뷔의 자작곡 '풍경'을 통해 "뷔의 목소리는 기교를 내세우기보다 마치 '풍경'이라는 제목처럼 곡이 가진 정서와 담담한 감정을 전달한다"며 뷔 특유의 감성을 자극하는 보컬 스타일에 주목한 바 있다.

타고난 표현력과 수려한 외모, 뛰어난 퍼포먼스로 '직캠제왕'으로 불리며 팬들은 물론 후배 아이돌들의 눈을 사로잡았던 뷔는 화려한 기교가 아닌 마음을 울리는 보컬로 전세계 음악팬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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