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럽지'최송현X이재한, 드디어 허락받은 결혼 [★밤TView]

이시연 기자 / 입력 : 2020.05.12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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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예능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 방송 화면


'리얼연애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 최송현과 이재한이 결혼을 허락받았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리얼연애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 이재한이 최송현 아버지로부터 결혼승락을 받은 장면이 그려졌다.


최송현과 이재한은 이전 방송에서 최송현 아버지에게 만남을 허락받지 않은 장면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이재한은 "만년필 마니아"라는 최송현의 말대로 손수 나무를 깎아 수제 만년필을 준비하는 등 최송현 부모님을 뵙기 위해 만발을 준비를 다했다.

처음에는 굳은 표정으로 이재한을 바라보던 아버지는 "우리 송현이가 자네 어디가 좋아서 만나는 것 같냐"고 물었다. 이에 이재한은 "일단 송현이가 저를 잘 생겨서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보통의 경상도 사람보다 말이 느려서 그게 듣기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송현이가 결정을 내리기 힘들 때 제가 도와줬고 지금까지 다행히 그 결정이 틀리지 않았다"고 대답했다.

이재한의 대답에 최송현 아버지는 "나한테 뭐 원하는 게 있냐"고 물었다. 이를 본 MC들은 모두 "결혼 승낙"이라고 외쳤지만 이재한의 "바랄 게 없다"는 반응에 한숨을 내리쉬었다.

결국, 최송현의 아버지는 두 사람의 결혼을 승낙했다. 아버지는 "결혼하게 되면 서로 아끼면서, 재한아 우리 언제 사적으로 술 한 잔하자"라고 말하며 최종 승낙했다.

최송현은 "처음 공개연애 기사가 나왔을 때, 우리 부모님 직업과 오빠의 직업때문에 여기는 안 되는 커플이라는 의견이 되게 많았다. 그러나 저는 저희 부모님이 세속적인 기준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확신이 있었고 저의 믿음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받았던 날"이었다고 말해 모두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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