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명곡' 요요미·박시원 부녀 "34년 만에 꿈의 무대 + 우승까지" [★밤TView]

김다솜 인턴기자 / 입력 : 2020.05.09 19:57 / 조회 :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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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쳐


요요미·박시원 부녀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토요 예능 '불후의 명곡'에서는 '가족 특집'으로 가수들의 가족이 함께 무대를 꾸미며 감동과 재미가 함께한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족 특집'을 맞아 정미애·조성환 부부, 노지훈·이은혜 부부, 박강성·루(RUE) 부자, 육중완 밴드· 강덕천, 요요미·박시원 부녀, 박구윤·박정욱 형제가 출연했다.

요요미·박시원 부녀는 조용필의 '나는 너 좋아'를 선곡해 사랑스러운 부녀의 케미를 보여줬다. 요요미는 오랜 시간 무명가수로 활동하며 어렵게 자신을 키워 온 아빠에게 감사움을 전했다. 요요미는 "아빠와 함께 큰 무대에 서 보는 것이 꿈이었다"라고 말하며 설레했다. 박시원 씨는 "요요미는 '가문의 영광'이다. 34년 만에 못 이룬 꿈을 딸이 해소해 주는 것 같다"라며 행복해했고 이는 보는 이들에게도 감동을 선사했다.

두 사람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케미로 함께한 무대는 이후 연속해서 승리를 가져가며 우승에 한 발자국씩 나아갔고 마지막 순서는 노지훈·이은혜 부부였다.

노지훈은 아이돌로 데뷔하며 트로트 가수로 전향해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만큼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노지훈은 "데뷔 후 12년 만에 뜨며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라고 말했다. 아내 이은혜는 레이싱 모델로 두 사람은 7년을 알고 지내던 친구 사이였다가 교제한 후 3개월 만에 결혼을 하며 부부가 된 사연을 털어놨다.

이은혜는 "남편이 데뷔 전에는 못 느꼈는데 12년 만에 알려지며 아직도 자신의 영상을 돌려보는데 그 모습이 더 마음 아프다"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노지훈 역시 "한때 극단적인 순간도 있었는데 그럴 때 아내가 '그간 고생 많이 했지'라며 위로해 줬다. 아내와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가고 싶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폴킴 '모든 날 모든 순간'을 열창하며 감동적인 무대를 꾸몄다.

그러나 최종 선택에서는 요요미·박시원 부녀가 마지막 승리까지 가져가며 우승의 자리를 차지했다. 요요미·박시원 부녀는 함께 무대에 서는 꿈에 우승의 기쁨까지 배로 가져가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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