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보건용마스크 없다면 덴탈마스크 착용..면마스크도 허용"

장은송 기자 / 입력 : 2020.05.0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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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자료화면(국내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발생 100일째인 지난 4월 28일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정례브리핑 통해 국내발생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방역당국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받은 KF94, KF80 등의 보건용 마스크가 없다면 일반 면마스크를 착용해도 된다고 전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권준옥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지난 5일 충북 오송 질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열고 "KF94 또는 N95처럼 소위 방역 활동에 연관된 마스크는 코로나19 의심자를 돌보는 경우로 한정한다"며 "그 이외의 상황에선 다른 종류의 마스크를 써도 일단 감염예방 지침상 권고하는 범위 안에 있다"고 밝혔다.


권준옥 부본부장은 보건용 마스크가 없을 경우 사용할 수 있는 다른 마스크 사례로 덴탈마스크(치과용 마스크)를 언급했다.

이는 여름이 다가오고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마스크 1개로 하루를 버티기 힘들어졌기 때문. 자칫 마스크 수급 문제가 또다시 발생할 수 있기에 이러한 방침을 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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