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탄의 인형2' 포스터 |
공포 영화 '사탄의 인형'의 공동 극본과 '사탄의 인형2' 감독을 맡았던 존 라피아가 향년 63세로 사망했다.
지난 2일 더 할리우드 리포터 등 외신에 따르면 존 라피아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사망했다. 유족은 고인의 사인을 밝히지 않았으나 극단적 선택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탄의 인형'을 함께 작업한 영화 제작자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돈 만치니는 존 라피아 가족의 성명서를 통해 "존 라피아의 비보를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다"며 "고인은 '처키' 가족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사람이었다"고 회고했다.
돈 만치니는 또한 "그는 내가 만난 사람 중 가장 호기심이 많고 항상 창조적인 사람이었다"고 덧붙였다.
유족으로는 고인의 전 아내와 두 자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