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빈X박호산X이현승 감독 '죽도 서핑 다이어리', 5월 개봉 [공식]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0.04.29 09:14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영화 포스터


'시월애', '그대 안의 블루'의 이현승 감독이 연출한 국내 최초 서핑 영화 '죽도 서핑 다이어리'가 5월 개봉한다.

29일 '죽도 서핑 다이어리' 메인포스터가 공개 됐다.


'죽도 서핑 다이어리'는 국내 최초 서핑 영화로 이현승 감독이 6년 동안 강원도 양양에서 지내며 가슴에 쌓아왔던 파도와 사람의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담은 영화다.

바다를 사랑하는 사람들, 파도를 뛰어넘는 도전들, 끝없이 밀려오는 다양한 모습의 파도 같은 감정들이 오고 가는 삶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현승 감독은 사실적인 미장센과 리얼리즘을 추구하며 그날의 날씨와 파도에 따라 즉흥적 연출을 통해 생생한 느낌을 고스란히 영화에 담았다. 그 결과 서핑이라는 소재로 바다와 환경 그리고 사람을 이야기하며 로컬 시네마의 영역을 확장시키며, 다큐멘터리와 픽션의 조화를 이룬 진정성 있는 힐링 영화를 완성시켰다.

고객의 클레임으로 모든 걸 잃은 감정노동자 수정 역을 맡은 배우 전혜빈은 영화 속에서 서핑을 통해 진정한 자유를 배우는 극중 주인공을 자연스러운 연기로 표현했다. 전혜빈은 촬영 현장의 중심이 되어 프로듀서 이상의 역할을 맡은 맏언니가 되어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미스터리한 서핑 샵 주인 청록 역의 오광록 배우와, 죽도 서핑 1세대였지만 죽도가 핫 플레이스가 되면서 불안한 나날을 보내는 정원 역의 박호산 배우, 우정보다는 사랑을 키우고 싶어하는 호석 역의 정태우 배우 등이 출연해 파도와 사랑에 빠진 서퍼들의 일상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한편 '죽도 서핑 다이어리'는 5월 개봉 예정이다.
기자 프로필
김미화 | letmein@mt.co.kr 트위터 페이스북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