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공원소녀, 신곡 'BAZOOKA'로 글로벌 팬심 잡을까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0.04.2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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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소녀 /사진제공=마일즈


걸그룹 공원소녀(GWSN)의 새 앨범이 오늘(28일) 베일을 벗는다.

공원소녀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EP앨범 'the Keys(더 키즈)'를 발매한다.


'the Keys'는 지난해 7월 발표한 미니 3집 '밤의 공원 part three(THE PARK IN THE NIGHT part three)' 이후 공원소녀가 약 9개월 만에 공개하는 새 앨범이다. 3부작으로 완성된 '밤의 공원' 시리즈 이후 또 다른 스토리가 시작되기 전 시퀄(Sequel) 개념의 앨범이며, 앨범명 'the Keys'는 세계와 세계 사이를 이어주는 미지의 문을 열 수 있는 '열쇠(Key)'를 의미한다.

타이틀곡 'BAZOOKA!(바주카!)'는 마음속에 담고 있던 고민과 감정을 깨부수고,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간다는 희망찬 의미를 그려낸 트랙이다. 이 곡은 소녀시대, 엑소, 트와이스, 레드벨벳 등 수많은 K팝 히트곡을 탄생시킨 디자인 뮤직(Dsign Music)팀의 작품이다. 공원소녀 특유의 업템포 일렉트로팝 장르에서 새로운 스타일로의 확장을 알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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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소녀 'the Keys' /사진제공=마일즈



타이틀곡과 더불어 앨범에는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수록된다.

미국 유명작가 폴 오스터의 '공중곡예사'를 모티브로 한 팝·재즈 트랙 '공중곡예사(Wonderboy, the Aerialist)', 일상에서의 잘못된 부분들을 차근차근 조금씩 바꿔나가며 새롭게 변화하는 모습을 공원소녀만의 스타일리시한 모놀로그로 표현한 'Tweaks ~ Heavy cloud but no rain(트윅스)'가 담긴다. 또 미니 2집 수록곡 'Bloom(Ture Light)'의 연장선 격인 곡으로, 어른이 되는 과정에서 들게 되는 두려움과 외로움 속 자기 고찰을 덤덤하게 음악적으로 풀어낸 'After the bloom(alone)(애프터 더 블룸)'까지 총 4개 트랙을 앨범에서 감상할 수 있다.

공원소녀는 이날 앨범 발매 후 오후 8시부터 컴백 기념 온라인 프리미어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이번 쇼케이스는 트위터블루룸과 함께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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