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수, 돌연 은퇴 이유? "치열한 여배우 경쟁에 의욕 잃어"

박소영 기자 / 입력 : 2020.04.28 07:50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 방송화면 캡처


배우 이연수가 갑작스레 활동을 중단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원조 하이틴 스타 이연수가 출연해 과거 활동 당시 치열했던 경쟁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아나운서 최희는 "한창 인기 있고 핫 하실 때 활동을 중단하셨잖아요"라고 은퇴의 이유를 물었다. 이연수는 "열 살 때부터 연예계 활동을 하다 보니 고충이 있었다"며 운을 뗐다.

이연수는 "그때는 아역 배우가 많지는 않았다. 그러다 보니 쉴새 없이 스케줄을 소화해야 했다"며 "고등학생 정도가 되자 경쟁자들이 많이 나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유명하신 배우 하희라, 김혜선, 이상아, 채시라가 등장했다. 그에 비해 자신은 너무 일찍 활동을 시작해서 그런지 지쳐갔다. 의욕을 잃고 뒤로 물러나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이연수는 "기싸움 같은 게 없지 않아 있었다"며 "제 성격이 막 나서지도 못하고 내성적인 편이라 힘들었다"고 말해 출연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