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주의보 대표 "샛별만 탈퇴..다시 활동할 것"[직격인터뷰]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0.04.2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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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주의보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뿌리엔터테인먼트 소속사 대표가 소속 걸그룹 소녀주의보의 계약해지 배경을 밝히며 멤버들의 향후 활동 방향을 전했다.

뿌리엔터테인먼트 김태현 대표는 24일 스타뉴스에 소녀주의보 계약해지와 관련, "코로나19로 회사 재정이 많이 악화됐다. "제 욕심만으로 멤버들을 붙잡아둘 수 없어서 계약서를 파기했다. 언제든 멤버들에게 좋은 제안이 오면 갈 수 있도록 자유롭게 놓아줬다"고 설명했다.


이에 멤버 샛별을 소속사를 떠나 새롭게 데뷔하지만, 샛별을 제외한 나머지 세 멤버는 당분간 소속사에 남아 소녀주의보라는 이름은 지켜서 활동한다. 김 대표는 "샛별은 신생 회사에서 스카우트를 받아서 그곳에서 새로운 걸그룹으로 재데뷔할 예정"이라며 "지성, 슬비, 구슬은 회사에 남겠다는 의사를 밝혀 일단 함께 한다"고 전했다.

세 멤버의 향후 활동에 대해 김 대표는 "일단 모 브랜드 모델 계약을 진행 중"이라며 "상황이 나아진다면 소녀주의보로도 다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뿌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3일 소녀주의보 공식 팬 카페에 "코로나 여파와 여러가지 상황으로 인해 회사의 상황이 악화돼 더 이상 소녀주의보를 끌어갈 수 없게 됐다"며 "모든 멤버들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알렸다.


소속사를 떠나는 샛별도 24일 팬 카페에 "소녀주의보로서의 저의 활동은 여기까지"라며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새로운 활동을 예고했다.

소녀주의보는 지난 2017년 5월 싱글 '소녀지몽'으로 데뷔, '키다리 아저씨', 'We Got The Power'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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