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송가인X홍자, 감동+재미 다 잡은 '트롯 여신'의 매력 [★밤TV]

이주영 인턴기자 / 입력 : 2020.04.12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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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쳐


'아는 형님'에서 송가인과 홍자가 감동과 재미를 다 잡았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JTBC 토요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트로트 가수 송가인과 홍자가 전학생으로 출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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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쳐


이날 방송에서 홍자는 자신의 건망증 에피소드를 폭로했다. 홍자는 매니저에게 "'내가 쏜다'며 햄버거를 주문하라고 보낸 후 '카드가 없어졌다'며 카드를 분실신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게에 다녀온 매니저가 '카드 안되는데?'라고 했다. '그럴리가 없는데, 다시 해보라'며 분실신고를 한 사실을 또 다시 잊어버렸다"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홍자는 "무명시절에 어머니께서 매니저를 해주셨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는 형님'에 나오려고 어머니께 에피소드를 얘기해달라 부탁했는데 '네가 행사비 못 받을 때 엄마가 대신 많이 넣었다 아이가'라고 하셨다"고 설명했다. 그는 무명시절자신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준 어머니의 이야기를 전해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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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쳐


송가인은 유명 대사들을 전라도 사투리로 바꿔 재미를 줬다. 그는 '이거 마시면 우리 사귀는 거다'를 '이것을 마셔불믄 우리는 거시기여'로 구수하게 바꿔 말해 형님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이어 죽기 전에 꼭 부르고 싶은 노래로 단장의 '미아리고개'를 불러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이후 송가인과 홍자의 합동 팬미팅이 이어졌다.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이 MC를 맡았다. 팬 역할을 맡은 형님들은 각 가수의 이름으로 3행시와 2행시를 지었다. 파전을 건 '줄줄이 말하기' 게임에 이어 송가인과 홍자가 뽑은 '~할 때 좋은 노래' 맞추기가 이어졌다.

송가인은 '사랑 고백할 때 좋은 노래'로 '진짜 진짜 좋아해'를 불러 발랄한 가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홍자 역시 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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