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처럼 다가와 공연계 덥친 코로나 여파 [★포토]

임성균 기자 / 입력 : 2020.04.0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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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출연 중인 배우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뮤지컬 공연계에 비상이 걸렸다.

월드투어로 한국 공연 중인 오페랑의 유령은 오는 14일까지 공연이 중단되고 출연 배우와 스테프 전원 128명이 검사를 진행 중이다. 공연이 진행된 한남동 블루스퀘어도 지난 1일부터 방역을 시작해 인근 지역 방역을 마치고 폐쇄된 가운데 공연장은 오는 14일까지 폐쇄 방침이 내려졌다. 관할 구청 보건소는 역학조사관의 현장방문을 통해 무대와 오케스트라 피트, 백스테이지, 객석까지 확인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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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공연계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선제적 조치로 공연을 중단한 곳도 눈에 띈다. 뮤지컬 '드라큘라' 측은 "공연계에서 확진자가 발생되면서 이에 따른 선제적 안전조치로 '드라큘라' 공연을 이날부터 오는 12일 7시 공연까지 잠정 중단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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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가 공연 중이었던 샤롯데씨어터 측은 현재 공연장 전체에 대한 방역작업을 완료했으며 "고객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취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현재 '드라큘라' 측 배우와 스태프는 확진자가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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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드라큘라'는 아일랜드 소설가 브램 스토커의 동명 소설을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음악과 함께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현재 김준수, 전동석, 류정한 등이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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