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미우새' 홍선영 결혼 '낚시' 예고..홍진영 측 "결혼 NO"[종합]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0.03.2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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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미운 우리 새끼'가 가수 홍진영의 언니 홍선영이 실제 결혼을 하는 듯한 '낚시성 편집'으로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예고편에서는 홍진영, 홍선영 자매가 웨딩숍을 방문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홍선영은 홍진영과 함께 웨딩숍에 진열된 웨딩드레스를 보며 "너무 예쁘다"며 감탄했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MC 서장훈은 "결혼하나요. 갑자기"라며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어 웨딩드레스로 갈아입은 언니의 모습을 본 홍진영이 "언니 결혼 축하해"라며 흐뭇해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고,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홍선영이 실제 결혼하는 것 아니냐며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방송 이후 23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홍선영 결혼'이 상위권에 오르내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홍선영의 SNS에 "결혼 축하합니다"는 축하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궁금증을 증폭시킨 '홍선영 결혼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홍진영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결혼은 아니다"며 "방송 콘셉트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구체적인 방송 내용에 대해선 함구했지만, 예고와는 다른 전개가 펼쳐진다는 것. 홍선영에 대한 지나친 '낚시성 편집'으로 단순한 이슈 몰이에만 집중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이날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이태성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싱글 대디라고 밝히며 10살 된 아들에 대한 에피소드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는 "27살에 아빠가 되고 현재 싱글 대디다"며 "아이가 태어날 때 군대에 갔고 당시 어른으로서 준비가 덜 됐었던 것 같다. (현재는) 촬영이 있을 땐 어머니가 아들을 봐 주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이태성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싱글 대디라고 밝히며 10살 된 아들에 대한 에피소드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는 "27살에 아빠가 되고 현재 싱글 대디다"며 "아이가 태어날 때 군대에 갔고 당시 어른으로서 준비가 덜 됐었던 것 같다. (현재는) 촬영이 있을 땐 어머니가 아들을 봐 주신다"고 말했다. 이날 '미운 우리 새끼'는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12%, 12.8%, 12.4%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15.2%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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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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