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영탁 "정직하게 음악했다" 사재기 의혹 부인

이정호 기자 / 입력 : 2020.03.20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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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스터트롯 홈페이지 캡처


'미스터트롯'을 통해 사랑받고 있는 가수 영탁이 사재기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영탁은 20일 공식 팬클럽을 통해 장문의 글을 남기며 "저는 상당히 솔직하고 저돌적인 편이다. 그러나 최근 이야기를 하고 싶어도 안되고 할 수 없는 상황들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저는 선생님으로 아이들을 가르쳤었고, 누구보다 정직하게 열심히 음악을 해왔다는 것을 제 주변 모든 방송관계자들과 지인들이 보증할 것이다"라고 최근 불거졌던 음원 사재기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앞서 지난달 20일에는 최근 TV조선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 출연 중인 A씨가 2018년 음원 사재기 작업을 한 것은 물론, '미스터트롯' 출연 영상과 관련해서도 온라인 댓글 작업으로 여론몰이를 했다고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한 매체는 가요 관계자의 말을 빌려 '미스터트롯'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A씨가 2018년 10월 경 8000만 원을 내고 음원 순위를 조작을 하는 업체에 의뢰해 이른바 '사재기'를 시도했다고 전했다. A씨는 최근 또, 과거 사재기를 한 곳이 아닌 다른 업체를 통해 '미스터트롯' 관련 댓글 작업을 하며 불법 마케팅을 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후 A씨를 두고 여러 가수들의 이름이 거론됐으며, 이에 이도진 등은 사재기 의혹을 정면 돌파하며 해명했다. 영탁도 언급됐지만 사재기 논란에 대해 해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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