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지윤 비보..인후염·급성 패혈증 증상은?

박소영 인턴기자 / 입력 : 2020.03.1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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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족이엔티(故 문지윤)


배우 문지윤이 인후염에 의한 급성패혈증으로 사망한 가운데 인후염과 급성패혈증의 증상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됐다.

19일 문지윤의 소속사 가족이엔티는 "문지윤이 지난 18일 급성 패혈증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문지윤은 최근 인후염이 심해져 병원에 입원했고 이후 급성 패혈증으로 중환자실에 옮겨졌으나 회복하지 못하고 사망했다.


인후염은 인두와 후두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증상으로는 인두의 이물감, 건조감, 가벼운 기침 등의 통증을 비롯하여 고열, 두통 등이 있다. 심할 경우 합병증과 급성신장염, 패혈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패혈증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 미생물 감염이 주 원인이며 혈관에 침투한 균으로 심각한 염증 반응이 일어나는 병이다.

패혈증의 주요 증상은 38도 이상의 고열이나 36도 이하의 저체온증, 호흡수 증가, 심장 박동수 증가, 백혈구 수치 이상 등으로 꼽힌다. 원인균과 염증 반응이 혈액을 통해 온 장기로 퍼지게 되면 증세가 악화되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한편 문지윤의 소속사 가족이엔티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에 의한 사망은 아니다"라며 사망 원인을 급성 패혈증으로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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