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이스코 여자친구, '마스크 뽀뽀' 올렸다가 급 삭제... 왜?

김우종 기자 / 입력 : 2020.03.18 21:37 / 조회 : 7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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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코(좌)와 사라 살라모. /사진=살라모 인스타그램
레알 마드리드의 이스코(28·스페인)의 여자친구 사라 살라모(28)가 '마스크 뽀뽀' 모습을 올렸다가 갑자기 내렸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8일(한국시간) 이스코와 여자친구인 사라 살라모와 함께 마스크를 쓴 채로 입맞춤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유럽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스페인도 비상이 걸렸다.

스페인 보건 당국에 따르면 18일 기준, 누적 확진자 수가 1만 3716명(전날 대비 2538명 증가)이며, 누적 사망자는 558명으로 전날 대비 67명 증가했다.

이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리그를 중단했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같은 시설을 쓰는 농구단에서 확진자가 나와 축구단도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이런 상황에서 사라 살라모는 마스크를 쓴 채로 눈을 감은 채 이스코와 입을 맞추려 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살라모는 "손을 자주 씻자"는 글을 게재하는 등 코로나19 예방 캠페인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이내 살라모는 마스크 키스 사진을 자신의 SNS에서 삭제했다. 이런 행동을 다른 누리꾼들이 따라 하다가 혹시라도 있을 지 모를 감염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살라모는 "이런 모습이 옳은 행동인지 아닌지 모르겠다. 단지 마스크를 써야만 한다는 책임감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싶었을 뿐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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