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박서준X김다미 '이태원 클라쓰', 코로나19 여파 '비공개 종방연'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0.03.1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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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서준, 김다미, 권나라, 유재명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박서준, 김다미 주연의 '이태원 클라쓰'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종방연 행사를 비공개로 진행한다.

17일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는 작품 종영을 기념하는 쫑파티 개념의 행사인 종방연을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다. 해당 종방연은 언론과 외부에는 장소와 시간 등을 알리지 않은 채 조만간 제작진과 배우들끼리 모여 조촐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태원 클라쓰'는 오는 21일 16회로 종영한다. 이번 주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 드라마는 촬영 막바지 작업에 한창인 상태. 통상 종방연은 드라마의 종영일에 맞추거나 그와 가까운 시일에 하는 것이 관례다. 그러나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태원 클라쓰'가 뜨거운 인기를 얻었음에도 불구,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감염 예방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이 같은 결정을 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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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그린 작품.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는 배우들의 싱크로율 높은 연기와 이태원이라는 친숙하면서도 신선한 배경, 케미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매회 시청률 상승곡선을 탔다.


이에 '이태원 클라쓰'는 최고 시청률 14.8%로 'SKY 캐슬'에 이어 JTBC 역대 시청률 2위를 차지했다. '박서준 밤톨 헤어', '김다미 패션' 등이 화제의 중심이 됐다. TV 화제성 분석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화제성 지수에서는 지상파, 종편, 케이블을 포함한 전체 드라마 부문에서 3주 연속 1위,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지수에서 박서준이 1위, 김다미가 2위, 권나라가 5위에 이름을 올리며 저력을 입증했다.

한편 코로나19 여파로 SBS '낭만닥터김사부2', MBC '더 게임' 등 드라마들이 줄줄이 비공개 형식의 종방연을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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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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